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아시아증시] 상하이 연일 5% 급등 마감… 3200선 회복

기사입력 : 2015년08월28일 17:06

최종수정 : 2015년08월31일 16:01

닛케이, G2 따라 3% 급등… 홍콩·H주는 막판 급락

[뉴스핌=김성수 기자] 중국 상하이지수가 이틀 연속 급등하면서 3200선 위로 올라섰다. 일본 증시도 미국·중국 증시 강세장과 엔화 약세에 힘입어 3% 넘게 오르면서 닛케이지수가 1만900선을 회복했다.

28일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 148.76포인트, 4.82% 급등한 3232.35포인트에 마감했다. 지난 20일부터 전날까지 22.9% 폭락장을 연출한 것과 달리, 이틀 연속 상승세를 지속하며 3200선을 회복한 것이다.

선전성분지수는 545.65포인트, 5.32% 오른 1만800.00포인트에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CSI300지수는 136.65포인트, 4.26% 상승한 3342.29포인트에 마감했다.

다만 상하이지수는 주간 기준으로 7.9% 하락했으며, CSI300지수 역시 이번 주 6.9% 하락폭을 기록했다.

28일 상하이지수 추이 <출처=텅쉰재경>
이날 1% 넘게 상승 출발한 상하이지수는 중국 정부의 부양 조치로 투심이 개선되면서 장중 상승폭을 늘렸다. 장 초반에는 중국 증권금융공사가 증시 부양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시중 은행으로부터 1조4000억위안을 조달했다는 루머가 돌았다.

중국 고위 정부 관료는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 현지 연기금이 주식 등 자산시장에서 2조위안 규모의 투자를 감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중국 정부가 다음달 3일 항일 전승절 70주년을 기념하는 열병식을 앞두고 증시를 끌어올리기 위해 시장 개입에 나섰다고 전했다.

게리 알폰소 셴완홍위안그룹 세일즈 트레이더는 "정부기관 자금이 주식을 매수하면서 시장을 부양하고 있다는 루머가 돌고 있다"며 "이번주 시장이 대폭 하락한 후 투자자들도 증시가 과매도 상태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콩 증시와 중국 H주는 전날 4% 넘게 급등한 데 따른 레벨 부담으로 인해 상승폭이 제한되더니 막판에 약세로 전환했다.

항셍지수는 2만2200선 위의 강세로 출발한 뒤 상승폭을 줄여 장중 제한적인 오름세에 머물렀다. 막판에는 중국 증시 급등에도 불구하고 밀리면서 226.15포인트, 1.04% 내린 2만1612.39의 약세로 마감했다. 중국 본토 대형종목으로 구성된 H지수도 112.88포인트, 1.14% 내린 9750.73을 기록했다.

일본 증시는 미국과 중국 증시에 동조화되며 3% 넘게 급등했다. 닛케이225평균은 561.88엔, 3.03% 오른 1만9136.32엔에 마감했다. 토픽스지수는 49.39엔, 3.29% 상승한 1549.80엔에 마쳤다.
 
도쿄외환시장의 달러/엔은 이날 121엔대로 고점을 높인(엔화 약세) 후 120엔대 후반에서 보합권에 거래됐다. 오후 4시 39분 현재 달러/엔은 전날 도쿄시장 종가보다 0.55엔 오른 120.98엔에 거래됐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