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 인월면 명물 피바위 <사진=KBS 2TV 'VJ특공대' 홈페이지> |
[뉴스핌=대중문화부] ‘VJ특공대’가 남원의 명물 피 흘리는 바위를 전격 공개한다.
28일 오후 방송하는 KBS 2TV ‘VJ특공대’에서는 전라북도 남원시 인월면에 자리한 신기한 바위를 집중 조명한다.
이날 ‘VJ특공대’가 소개할 주인공은 마을 앞 개울가에 위치한 직경 10m의 거대한 붉은 바위다. 마치 피를 뒤집어쓴 듯 붉은 이 바위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그 색이 변하지 않아 지역명물로 통한다.
더구나 ‘VJ특공대’는 이 피바위에 얽힌 전설도 들려줄 예정이다. ‘VJ특공대’에 따르면 이 바위는 조선을 건국한 이성계가 왜장을 물리칠 당시 흐른 피 때문에 빨갛게 물들었다. 이 바위는 비가 내리면 피처럼 붉은 물이 바위 곳곳에 고여 눈길을 사로잡는다.
인월면 주민들은 피바위의 기를 받고자 바위 조각을 집에 보관하거나 거대한 바위 위에서 음식도 나눠먹는다는 게 ‘VJ특공대’ 제작진 설명이다.
신비한 느낌으로 가득한 인월면의 수호신 피바위 이야기는 28일 오후 8시30분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