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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창조경제로 사람 모여드는 농촌 만들어야"

기사입력 : 2015년08월28일 14:33

최종수정 : 2015년08월28일 14:33

'2015 A Farm Show(에이팜쇼) 창농귀농 박람회' 개막식 축사

[뉴스핌=이영태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8일 "농업 분야의 창조경제 구현을 통해 새로운 가치와 기회를 만들어 내고 농촌을 다시 사람이 모여드는 곳으로 변화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이 28일 오전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2015 A FARM SHOW-창농·귀농 박람회` 개막식에 참석, 네오게임즈 박동우 대표이사로부터 게임 `레알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뉴시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15 A Farm Show(에이팜쇼) 창농귀농(創農歸農) 박람회' 개막식 축사를 통해 "IT와 생명공학, 식품 가공기술을 결합해 생산성과 상품성을 높이고 부가가치를 끌어올려서 농업을 미래 융합 핵심 산업으로 만들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농업이 큰 변화와 도전에 직면해 있지만 우리가 어떻게 인식하고 접근하느냐에 따라 새로운 기회로 만들어갈 수 있다"며 "얼마 전 우리나라를 찾은 한 세계적인 투자가도 '농대로 가라, 앞으로 가장 유망한 산업이 농업'이라고 공언할 정도로 농업의 발전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농업의 6차 산업화를 통해 농가와 농촌경제를 활성화시켜야 한다"며 "기존의 농업에 가공·유통·판매·관광과 같은 2·3차 산업을 결합시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6월 농수산업 벤처 육성을 목표로 문을 연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를 예로 든 "현재 농수산업의 다양한 창업 아이디어를 모으기 위해 농수산업 벤처·창업 경연대회가 지금 진행 중에 있고 구체적인 사업으로 실현될 수 있게 앞으로 뒷받침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한 "농촌 창업을 희망하는 대학생 예비창업자들이 사전에 영농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일정 규모 이하의 농지는 소유를 허용하는 등 규제도 과감하게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며 "전국의 혁신센터와 농업전문기관들이 적극 협업해서 기술개발, 자본, 시장의 3박자 지원을 통해 농식품 벤처 창업 생태계가 성공적으로 구축되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농촌 창업인, 귀농인들이 성공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지원이 중요하다"며 "귀농과 창업을 희망하는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현장 교육과 지원이 이뤄지도록 체계적인 농업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갖춰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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