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승절 주간에 한국 경제사절단 상하이 방문 예정"
[뉴스핌=이영태 기자] 다음달 초 중국 전승절 방문을 앞둔 박근혜 대통령은 27일 '상해 한류상품박람회 개막식'을 축하하는 영상메시지를 보내 "한국의 광복절과 중국의 전승절 70주년을 맞아 양국의 문화와 비즈니스 협력 확대를 위한 한류상품박람회가 개최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중국 상하이에서 개막한 "상해 한류상품박람회가 양국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문화와 산업이 서로 교류하면서 상생 발전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최근에 한국의 드라마나 K팝뿐만 아니라 다양한 제품들이 중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고, 한국에서도 중국의 IT 제품을 비롯한 다양한 제품들이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며 "이처럼 양국 국민이 문화 교류와 경제 협력의 꽃을 피워간다면, 양국이 함께 글로벌 경제와 인류공영에 기여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행사에 이어 다음 주 전승절 주간에도 저와 함께 한국 경제사절단이 상해를 방문해서, 비즈니스 상담회를 비롯한 다양한 협력기회를 가질 예정"이라며 "조만간 '천개의 얼굴을 가진 여인(千面女郞)'으로 불리는 상해에서 다시 뵙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