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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용팔이` 주원과 김태희의 로맨스가 시작됐다. <사진=SBS `용팔이` 방송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용팔이' 김태희와 주원의 로맨스가 시작됐다.26일 방송한 SBS '용팔이' 7회에서 태현(주원)은 회복하자마자 곧바로 여진(김태희)의 병실을 찾아갔다. 여진은 갑작스런 외부인의 등장에 놀라 경계했지만 주원임을 알아챘다. 태현은 라벤더 화분 선물과 함께 핸드폰으로 음악을 드렬주며 서로 교감했다.
한편 27일 방송한 '용팔이' 8회에서 태현은 여진과 함께 병원으로 나와 김태희가 사고를 당했던 장소와 성당을 찾았다.
그는 "내 동생은 한회장이 치료해주기로 했어"라고 말했다. 이에 여진은 "동생 치료비가 해결되니까 내가 부담스러워졌니"라고 했다. 이 말에 태현은 "맞아. 당신이 부담스러워. 당신 데리고 계속 병원에 있다가는 나까지 위험해질까봐 안되겠어"라고 말했다.
이어 태현은 여진에게 핸드폰을 줬다. 그는 "이걸로 고사장에게 걸든 스위스 은행에 걸든 마음대로 해. 난 갈꺼니까"라고 말했다.
태현은 "지금은 아무도 모르는 번호지만 누구한테든 전화를 하는 순간 위치 추적이 시작될거야. 단 한번의 기회라 생각하고 신중하게 생각해"라고 말하며 떠났다.
여진은 "너 이러는 이유가 뭐야"라고 물었고 태현은 "당신은 나와 다른 세상 사람이야. 잠깐 그걸 착각했어. 그리고 난 죽은 사람 질투하기 싫어"라고 고백한 뒤 떠났다.
'용팔이'는 고액의 돈만 준다면 조폭도 마다하지 않는 실력 최고의 돌팔이 외과의사 '용팔이'가 병원에 잠들어 있는 재벌 상속녀 '잠자는 숲속의 마녀'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스펙터클 멜로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