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방송한 MBC `무한도전`에서는 영동고속도로가요제 무대가 공개됐다. <사진=MBC `무한도전` 영동고속도로가요제 방송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무한도전' 영동고속도로 가요제의 막이 올랐다.
22일 방송한 MBC '무한도전'은 지난 13일 평창에서 진행된 영동고속도로 가요제 무대가 공개됐다.
이날 '무한도전' 영동고속도로 가요제는 황태지가 문을 열었다. 황태지(광희, 태양, GD)는 '맙소사'로 뜨겁게 무대를 달궜다. 광희는 웃음기는 버리고 완벽한 안무와 보컬로 새로운 매력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이유갓지않은이유(박명수, 아이유)가 '레옹'을 펼쳤다. 아이유는 단발과 점퍼, 핫팬츠 차림으로 등장해 영화 '레옹' 속 마틸다를 연상케했다. 박명수는 리프트에 올라 관객들과 만났다. 두 사람은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며 무대를 마무리하는 듯하다가 EDM 음악으로 반전 공연까지 선사해 호응을 얻었다.
이어 하하와 자이언티의 으뜨거다시가 등장했다. 두 사람은 제주도에서의 일화를 담은 '스폰서'로 가요제의 분위기를 높였다. 하하와 자이언티는 프로다운 무대로 단박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다음으로 상주나(정준하, 윤상)가 등장해 '마이 라이프'를 공개했다. 정준하의 차진 랩과 윤상의 연주가 제대로 합을 이뤘다. 여기에 파워풀한 효린의 보컬과 주민정의 팝핀댄스가 무대를 꽉 채웠다.
다섯번째로 댄싱게놈(유재석, 박진영)이 '아임 쏘 섹시' 무대를 꾸몄다. 라틴 댄스풍의 음악에 맞춰 유재석은 그간의 춤 욕구를 제대로 풀었다. 박진영 역시 무대 위에서 마음껏 끼를 발산하며 흥겨운 무대로 분위기를 이끌었다.
끝으로 오대천왕(정형돈, 밴드혁오)이 '멋진 헛간'으로 관객들과 만났다. 이들은 컨트리풍 노래로 시청자의 마음을 흔들었다. 여기에 뮤지컬을 연상시키는 무대 구성은 보는 재미를 더했다.
한편 29일 방송하는 '무한도전'에서는 영동고속도로가요제의 풀스토리가 공개될 예정이다.
'무한도전'은 매주 토요일 저녁 6시25분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