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방송한 KBS 2TV `별난며느리`에서 다솜이 술에 취해 고두심 흉을 봤다. <사진=KBS 2TV `별난며느리` 방송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별난며느리' 술에 취한 다솜이 백옥담에게 고두심 흉을 봤다.
지난 25일 방송한 KBS 2TV '별난며느리' 4회에서는 인영(다솜)이 요리 중인 춘자(고두심) 옆에 섰다.
춘자는 "이상하네. 간이 안 맞네"라고 말했다. 인영은 "매실청이 많이 들어간 거 같던데요. 아까 맛 보니까 그렇던데"라고 말했다. 이에 춘자는 "네가 여기 뭐 들어간지 알어?"라고 물었고 인영은 막힘없이 음식에 들어간 양념을 말했다.
깜짝 놀란 춘자는 "그럼 너 간 맞출 수 있겠냐"고 물었다. 인영은 "도와주면 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그러나 인영은 물, 소금 어느 정도 넣으면 되냐며 헤맸다.
춘자는 "너 엄마가 요리하는 것도 안 봤냐"고 결국 언성을 높였다. 이에 인영은 "저 엄마 안 계신다. 아빠도 안 계셨다"고 말했다. 춘자는 인영의 과거를 듣고 안쓰러워했다.
다정하게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인영과 춘자의 모습을 지켜보던 하지(백옥담)는 샘을 냈다.
방으로 들어온 인영은 홀로 술을 마시고 있는 하지와 함께 잔을 곁들였다. 하지의 권유에 인영은 "딱 한 잔만 마시겠다"고 했지만 결국 술에 취했다. 그는 "우리 시어머니 정말 못됐어. 나라면 이 집에 절대 시집 안 오지"라며 주정했고 하지는 이를 보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어 눈길을 끌었다.
'별난 며느리'는 며느리 체험이라는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걸그룹 멤버와 가상 시어머니가 된 종갓집 종부의 한판 승부를 담아낸 홈 코믹 명랑드라마로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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