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를 울려' 이순재 악행 사주? <사진=MBC 여자를 울려> |
[뉴스핌=대중문화부] '여자를 울려’ 37회에서 김정은이 이순재의 실체를 캐물었고, 이를 알게 된 오대규가 고민에 잠겼다.
26일 재방송하는 MBC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 37회에서 정덕인(김정은)은 강태환(이순재) 회장을 만나 그간의 행적을 확인했다.
앞서 은수(하희라)는 강회장이 백도현의 죽음을 사주했다는 증거를 잡고 협박했다. 하지만 강회장은 은수의 말에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대응했다.
결국 덕인은 강회장의 과거에 주목했고 직접 찾아가 물었다. 강회장은 “밝히려면 밝혀봐”라고 대수롭지 않게 굴었으나 불편한 심기는 감추지 못했다.
이후 강진명(오대규)는 강회장의 청부살인을 지시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혼란스러워했다. 하지만 아내 최홍란(이태란)은 섹시한 잠옷을 입고 눈치없이 그를 유혹했다.
진명이 그대로 서재로 가버리자 자존심이 상한 최홍란은 그를 따라가 “왜 사람 얘기하는데 그냥 휙 나가? 얼마나 기분 나쁜 줄 알아?”라며 따졌고 강진명은 “지금 당신 기분 나쁜게 문제가 아니야”라고 응수한다.
최홍란은 무엇이 문제냐고 따져들자 강진명은 “당신 그 입을 어떻게 믿고 무슨 얘기를 해주냐?”고 하고 최홍란은 “내 입을 못 믿는다는 걸 보니 무슨 큰일이 생기긴 생겼구나?”라며 눈을 빛냈다.
본능적으로 나은수와 관련된 일이라 예감한 최홍란은 황급히 머리를 굴려 앞으로 강회장 일가에 일어날 일을 추측하고 나섰다.
'여자를 울려'는 강회장 일가를 둘러싼 이태란-하희라-김정은 세 여자의 사랑과 갈등, 용서의 스토리를 담았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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