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서울 삼성동 옛 서울의료원 부지 매각이 유찰됐다.
서울시는 지난 24일 실시한 서울의료원 강남분원에 대한 공개 매각 결과 1인이 입찰했으나 입찰보증금 미납으로 무효 처리돼 최종 유찰됐다고 25일 밝혔다.
서울의료원 부지는 3만1657㎡(9600평) 규모로 감정평가금액이 9725억원이다.
당초 이 부지 매각에는 삼성그룹과 현대자동차그룹 간 2파전이 예상됐다. 하지만 두 그룹 모두 사업성 부족 등을 이유로 응찰하지 않았다.
서울시 관계자는 “향후 내부 검토를 거친 후 재공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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