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욱이 23일 방송한 OCN `처용2`에서 연쇄살인범으로 등장해 연열했다. <사진=OCN `처용2` 방송캡처> |
[뉴스핌=이현경 기자] 배우 김동욱이 OCN '처용2'에서 사이코패스 역을 맡아 활약했다.
23일 첫 방송한 OCN 새 일요드라마 '처용2'에서는 아름다움에 집착하는 연쇄 토막 살인마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김동욱은 '처용2'에서 연쇄 살인마 철규 역으로 등장했다. 그는 순진무구한 외모와는 달리 섬뜩한 표정으로 싸이코패스를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피해자 쌍둥이 언니를 납치해 비릿한 웃음을 지으며 "왜 불안하고 기분이 이상하냐"고 반문했다. 또 얼굴을 완성 시키기 위해 납치한 피해자의 얼굴에 유리조각을 댔다. 피해자가 두려움에 반항하자 그는 "다 망치려는 셈이냐"며 광기 어린 표정과 행동으로 몰입도를 높였다.
'처용2'는 귀신 보는 형사 윤처용이 도시괴담 뒤에 숨겨진 미스터리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수사극으로 시즌2를 맞았다. '처용2' 첫 회 시청률은 1.7%(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을 기록했다.
'처용2'에는 정하윤이 새롭게 투입됐고 오지호와 전효성이 시즌1에 이어 활약할 예정이다. '처용2'는 매주 일요일 밤 11시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