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 기자] 쿠팡과 게임빌, 4:33의 CEO들이 창조경제 전도사로 나섰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4일 오후 4시 과천 미래부 청사에서, 지역 창업업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17명의 혁신적 기업가들을 '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대사'로 위촉했다.
전국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창업대사'들은 혁신성, 지역 연고, 대외 인지도, 혁신센터별 특화산업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위촉됐다. 이들은 향후 1년간 성공경험과 열정을 바탕으로 지역내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멘토링, 강연 등과 투자자 연계 등 지역의 창업커뮤니티 구축을 위한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게 된다.
창업대사에는 잡플래닛을 운영하고 있는 브레인커머스의 황희승 대표 등의 젊은 벤처인들까지 포함됐다. 정보통신기술(ICT)·바이오·문화벤처·제조업 등 다양한 분야의 대표적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포진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CI 제공 = 미래창조과학부> |
또한, 한국 최초의 소형 인공위성을 개발해 창업에 성공, 국내 유일의 인공위성 수출기업으로 성장한 쎄트렉아이의 박성동 대표(대전), 창업 5년 만에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한 앱게임 개발기업 네시삼십삼분(주)의 장원상 대표(인천), 등 8명이 참여한다.
최양희 미래부 장관은 "기업가정신으로 무장한 창업대사들의 왕성한 활동으로, 더 많은 국민들과 예비 창업자들이 창조경제와 혁신센터를 쉽게 이해하고 다가갈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창업대사를 통해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가 가속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