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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의 러시아 석유 제재, 印·中 수요 중동·미국으로 돌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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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미국이 러시아 석유 산업에 대해 강력한 제재에 나선 가운데 러시아산 석유의 최대 수입국이었던 인도와 중국의 수요가 중동 및 미국으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 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는 "러시아 석유 업체와 유조선에 대한 미국의 새로운 제재로 인해 러시아의 주요 고객인 중국과 인도의 정유업체는 중동·아프리카 및 미국에서 더 많은 석유를 조달할 것"이라며 이것이 석유 가격과 운임 비용을 높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인도의 한 정유업계 관계자는 "중동산 원유를 사용하는 것 외에는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다"며 "미국산 원유를 찾아야 할 수도 있다"고 매체에 전했다.

오닉스 캐피탈 그룹의 해리 칠링구이리안 연구 책임자는 "러시아산 원유의 주요 수입처인 인도 정유사들은 중동 및 브렌트유 관련 대서양 유역 원유에서 대체재를 찾기 위해 분주히 움직일 것"이라며 "중국도 중동산 중질유에 눈을 돌릴 것이고, 트랜스마운틴 파이프라인을 통한 캐나다산 원유 수입을 극대화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서방의 제재와 2022년부터 적용된 주요 7개국(G7)의 러시아산 원유 가격 상한제로 인해 러시아산 석유 무역은 유럽에서 아시아로 이동했고, 많은 유조선이 인도와 중국으로 석유를 운송하는 데 사용됐다.

물류 정보업체인 케이플러(Kpler)의 매트 라이트 수석 화물 분석가는 "새롭게 제재 대상에 오른 선박 중 143척은 지난해 러시아산 원유 5억 3000만 배럴을 처리했다. 러시아 전체 해상 원유 수출량의 약 42%를 차지하는 것으로, 이 중 약 3억 배럴이 중국, 나머지의 대부분은 인도로 향했다"며 "이번 제재로 인해 러시아산 원유를 운송할 수 있는 선박이 크게 줄어들면서 단기적으로 운임이 상승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로이터가 인용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인도의 러시아산 원유 수입량은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한 176만 4000배럴로, 인도 전체 수입량의 36%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중국의 수입량은 파이프라인 공급을 포함해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9099만 톤에 달하며 전체 수입량의 20%를 차지했다.

한편 조 바이든 미국 정부는 10일(현지시간) 러시아 석유 수출 억제를 겨냥한 제재 패키지를 발표했다. 가스프롬 네프트와 수르구트네프테가스 등 주요 석유 기업과 이들의 자회사 20여 개, 러시아산 석유를 운반해 온 183척의 선박과 중개업자 및 무역상, 항구가 제재 대상에 포함됐다.

이번 추가 제재로 러시아가 매달 수십억 달러의 손실을 보게 될 것이라고 미 배악관은 추정한다.

미국 캘리포니아 롱비치 인근 윌밍턴 유전의 석유 시추 시설 [사진=로이터]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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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까지 계란 2112만개 수입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계란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미국산·태국산 신선란 2112만개를 추가 공급하는 등 수급 안정 대책을 확대한다. 또 계란 가공품 할당관세 물량을 두 배로 늘리고 적용 기간도 연말까지 연장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계란 생산 감소에 따른 가격 상승으로 소비자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신선란 공급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7월까지 미국산과 태국산 신선란 약 2112만개를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매주 448만개 이상을 순차적으로 도입해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에 우선 공급하고, 중소 유통업체를 통해 동네 빵집과 슈퍼마켓 등에도 공급할 예정이다. 9일 서울시내 한 대형마트를 찾은 소비자가 계란을 고르고 있다. [사진=뉴스핌DB] 우선 이번 주말부터 미국산 신선란 112만개를 이마트와 롯데마트에서 순차적으로 판매한다. 정부는 계란 가공품 수입 확대를 위해 할당관세 적용 기간을 기존 6월에서 12월까지로 연장하고, 적용 물량도 4000톤(t)에서 8000t으로 늘릴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겨울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로 인한 산란계 살처분과 사육밀도 개선 등의 영향으로 계란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계란 산지가격은 6월 중순 기준 특란 30구당 6263원으로 평년보다 24.1%, 지난해보다 8.5% 각각 높다. 소비자가격도 7506원으로 평년 대비 9.3%, 전년 대비 7.1% 각각 상승한 상태다. 다만 수급 여건은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6월 산란계 사육 마릿수는 7879만수로 평년보다 4.6%, 지난해보다 0.4% 각각 증가했다. 1~5월 병아리 입식도 전년보다 12.8% 늘어 7월 일일 계란 생산량은 4900만개 수준까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식품부는 생산 회복 효과가 실제 시장 공급과 가격 안정으로 이어지기까지 시간이 필요한 만큼 할인 지원 사업 확대와 농협 납품단가 인하를 병행하고, 여름철 폭염에 따른 수급 불안에 대비해 신선란 수입 물량 추가 확대도 검토하고 있다. 이재식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국내 산란계 마릿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계란 생산도 점차 회복되고 있다"며 "국내 생산 기반 확충과 농가 경영 안정을 지원하는 한편, 소비자 물가 안정을 위해 수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  2026-06-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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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기누설' 김용현 1심 징역 3년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19일 김 전 장관의 군형법상 군기누설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 사건의 1심 선고기일을 열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19일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사진은 김 전 장관. [사진=뉴스핌 DB] 재판부는 양형이유에 대해 "피고인은 국방부 장관으로서 군사기밀과 군인의 개인정보를 보호할 책임이 있는 위치에 있었고, 누구보다 군사기밀과 특수임무 수행 인력의 신상정보 보호 필요성을 잘 알고 있었다"며 "그럼에도 민간인인 노상원이 관련 인적사항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사건 군기누설 범행에 대해 피고인에게 가장 엄중한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며 "나아가 아무런 실체적 요건을 갖추지 못한 계엄이 선포 단계에 이르는 동력 중 하나가 됐고, 단순한 군기누설이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을 넘어 위헌·위법한 계엄 선포라는 중대한 결과를 초래했다"고 판시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6-1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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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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