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스토리 눈`에서는 보이스피싱과의 끝나지 않은 전쟁 편이 소개된다. <사진=MBC `리얼스토리 눈` 홈페이지> |
[뉴스핌=대중문화부]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보이스피싱과의 끝나지 않은 전쟁이 소개된다.
24일 방송되는 MBC '리얼스토리 눈' 347회에서는 '돌아온 또랑물, 전화 한 통으로 어떻게 20억을 챙겼나' 편이 전파를 탄다.
금융감독원은 올해 상반기 피싱 사기 피해액이 예년에 비해 6.7%가 감소했다고 밝혔지만, 보이스피싱은 수를 들키기 무섭게 더 교모해진 수법으로 진화하고 있다.
지난 18일 서울 능동, 인출책이 돈을 뽑으러 나타 날거라는 첩보를 듣고 아침부터 잠복을 나선 경찰이 모습을 드러낸 '또랑물' 검거에 성공했다.
전화로 순진한 피해자들을 꾀어내는 텔레마케터, 중간에서 돈을 이동시키는 인출책 등 보이스피싱 범죄 조직에는 다양한 역할이 있다.
이들이 받는 돈은 피해액의 5%~7% 내외라고 밝혔으며, 나머지 돈은 조직의 꼭대기에 앉아있는 우두머리 '총책'이 가져간다. 총책은 주로 해외에 몸을 숨기고 한국조직원을 통해 돈을 받아 모습을 보기 쉽지 않다.
하지만 서울 한복판에서 중국 총책 유 씨가 붙잡혔다. 신혼여행을 왔다가 검거된 총책, 일명 또랑물. 한때 국내에서 인출책으로 일하다 검거된 박 씨와 한 때 국내 총책이었다는 황 씨를 만날 수 있었다.
'리얼스토리 눈' 제작진은 총책이였던 이들의 입에서 지난 7월 활동했던 대박파의 이야기를 전해듣는다.
지난 7월 경찰은 한 때 인출책으로 일하다가 더 많은 수수료를 챙기기 위해 국내 조직을 결성해 중국과 연계해 보이스피싱 범죄를 저지르던 일당 26여 명을 검거고, 이들은 당시 중국 유학생을 비롯한 젊은 청년들로 이루어져 있었고, 국내 총책은 고작 30살로 알려져 국민들을 충격케 했다.
한편 보이스피싱의 끝나지 않은 전쟁은 24일 오후 9시 30분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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