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방송하는 SBS 월화드라마 `미세스캅`에서는 김희애가 손병호와 만나 날선 대립각을 세운다. <사진=SBS 월화드라마 `미세스캅` 예고 방송 캡처> |
24일 방송하는 SBS 월화드라마 '미세스캅' 7회에서는 강태유(손병호)의 죄를 공개하려는 영진(김희애)과 영진을 조정하려는 강회장의 날선 대립이 시작된다.
최근 공개된 '미세스캅' 7회 예고편에서는 영진이 강회장과 마주한다. 강회장은 영진에게 "우리가 이렇게 자주 볼 사이는 아닌 거 같은데"라고 운을 뗀다. 이에 영진은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강회장님 차량이 찍혔습니다"라고 말했다.
이 말에도 강회장은 미동도 없다. 그는 제 아들을 감방에서 꺼내와야겠다는 생각만 있을 뿐 진실을 밝히려는 마음은 애초부터 없었다.
강회장은 염상민(이기영)을 만난다. 염상민은 강회장과 만나는 게 불편하지만 할 수 없이 함께 자리한다. 그는 "아드님은 지낼만 하답니까"라고 안부를 물었고 강회장은 "덕분에"라며 특유의 여유로움을 보였다.
강회장은 아들 강재욱(이강욱)을 만나러 간다. 면회장에서 그는 "네가 여기 있다고 달라질 건 없다"고 안심시킨다.
한편 강회장의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파악한 영진은 다시 강회장의 회사로 향한다. 그는 문을 박차고 들어가 "모든 다 눈감아 줄테니까 다 내놓으란 말이야"라고 말한다. 이에 강회장은 "그럼 내 아들 빼내 줄 수 있어?"라고 답한다. 잘못하고도 죄책감 없는 강회장의 모습에 영진은 분노한다.
'미세스캅'은 정의롭고 뜨거운 심장을 가진 경찰 아줌마의 활약을 통해 대한민국 워킹맘의 위대함과 애환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한다.
월화드라마 '미세스캅' 7회는 24일 밤 10시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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