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7`에서 다양한 실력자들이 대거 합격했다. <사진=Mnet `슈퍼스타K7` 방송캡처> |
[뉴스핌=이지은 기자] '슈스케7' 지역예선에서 다양한 실력자들이 배출됐다.
지난 20일 첫방송된 Mnet '슈퍼스타K7'에서는 지역별 예선 무대가 그려졌다.
이날 새롭게 추가된 룰인 만 19세 이하를 대상으로 한 10대 특별예선에서는 유용민 참가자가 첫번째로 등장했다.
유용민은 자작곡 '너의 손'을 기타반주에 맞춰 선보였다. 노래를 들은 후 '슈퍼스타K7' 심사위원 윤종신은 "너무 좋은데 이노래? 다듬어지지 않았는데 좋은 보석이 박혀있는 기분이다. 곡을 너무 잘쓴다"라며 극찬하며 모두의 합격을 받았다.
다음 참가자인 박수진 역시 기타를 연주하며 뛰어난 리듬감으로 심사위원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심사위원들은 박수진에게 다른 곡을 요청했고, 박수진은 퀸시 존스의 'Mody's Mood For Love'를 선곡해 윤종신의 감탄을 자아냈다.
박수진은 소울풀한 목소리와 뛰어난 리듬감으로 심사위원들을 매혹시키며 올패스를 받아 합격했다.
이어진 '슈퍼스타K7' 제주·글로벌 예선에는 스티비 워너, 클라라 홍, 케빈 오가 서정적인 감정을 표현해 듣는이들을 사로잡았고, 심사위원들의 합격을 받으며 슈퍼위크의 진출권을 받았다.
또 충청·강원 예선에서는 고등학교 3학년 류지현이 아이유의 '삼촌'을, 보이시한 매력의 김민서는 앤의 '혼자 하는 사랑'을 선곡하며 귀여운 매력과 애절한 보이스톤으로 에일리를 사로잡으며 합격했다.
이외에도 자밀 킴이 추가로 슈퍼위크 진출권을 받았다.
서울·경기 예선에서는 4차원의 중식이 밴드가 자작곡 '아기를 낳고 싶다니'로 개성강한 밴드의 모습을 보였다.
중식이 밴드는 현실을 직시하는 유쾌한 직설적 가사와 강렬한듯 얌전한 퍼포먼스로 극찬을 받았다. 특히 윤종신은 노래가 끝나자마자 박수를 치며 "'갈수록 재미있어진다'라는 생각이 든다. 합격이다"라고 말했다. 김범수 역시 "또 걸출한 밴드 만나게 되서 너무 반가웠다. 딕펑스 이상으로 가보자"라며 합격을 줬다.
한편 '슈퍼스타K7'은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