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금리 상승해도 빛날 성장형 배당주, '인도·홍콩'에 많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고성장 인도·저평가 홍콩 '매력'…한국은 '신한지주' 정도

[편집자] 이 기사는 8월 18일 오후 2시 39분에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ANDA’에 먼저 출고했습니다.

[뉴스핌=김성수 기자] 미국 금리인상기에는 배당주보다 성장주 투자가 유망하게 꼽히지만, 현금이 나오는 배당주를 곧바로 외면할 필요는 없다. '성장성까지 겸비한 배당주'가 아시아에 널려있기 때문이다. 

최근 미국 유력 투자전문 매체 배런스는 전문가 의견을 빌어 높은 성장세를 구가하는 일부 아시아의 배당률이 높은 기업의 경우 미국 금리인상 후에도 여전히 투자 매력이 높다며 인도와 홍콩(본토대형주) 등지의 유망배당주를 소개했다.

글로벌 전문 투자자들은 아시아 중에서도 특히 인도 증시가 강세장을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도 중앙은행이 올 들어 세 차례 금리인하를 단행하는 등 확장적 통화정책을 사용한 데다, 해외투자 개혁 정책 등도 투자에 유리한 여건으로 형성되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인도는 내년 경제성장률이 중국을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되는 '핫 플레이스'다. 글로벌 자금 매니저들이 일부 고속 성장하는 인도 기업을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인식하는 것은 이러한 연유에서다.

한국 증시의 배당투자 여건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의견이 형성되어 있지만, 굳이 따지자면 '신한지주'가 상대적으로 배당이 높은 편이란 지적이다.

◆ 인도 '바르티인프라텔' '콜 인디아' 주목

핸더슨 글로벌 인베스터스의 사트 두라 펀드매니저는 "인도처럼 구조적 성장이 나타나는 지역에 투자할 것이 아니라면 아시아 지역에 투자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두라 매니저는 인도 주식 중에서도 통신주에 관심이 많다. 아시아 시장에서 통신주는 고속 인터넷과 텔레비전(TV)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성장 잠재력이 높다고 평가했다. 특히 인도 최대 이동통신 사업자 바르티 에어텔의 자회사인 바르티 인프라텔은 두라의 포트폴리오 중에서도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인도 기업이다.

인도 종합주가지수 센섹스지수(파란색)와 바르티 인프라텔(주황색), 콜 인디아(초록색)의 최근 5년간 주가 추이 <출처=구글파이낸스>
바르티 인프라텔은 5년 평균 배당률이 2.4%였으며, 지난해 주가 상승률도 67.2%에 달했다.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생산 규모를 자랑하는 석탄회사 콜 인디아 역시 5년 평균 배당률 4.8%, 지난해 주가 상승률이 19.7%이었다. 콜 인디아는 '모디노믹스'(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경제정책)의 수혜를 받고 있는 대표적인 인도 기업 중 하나이며, 바르디 인프라텔과 더불어 인도 증시의 평균 배당률 1.5%를 넘어섰다.

다만 두라 매니저는 배당주에 투자할 때 단순히 "배당금이 많은지 뿐만이 아니라, 향후 성장세가 좋은 기업인지와 주가 상승률이 양호한지 등도 함께 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홍콩의 '중국은행' '중국건설은행' '중국전력국제개발' '차이나완커'

블랙록 아시아 주식인컴펀드를 운용하는 크리스 홀 매니저 역시 아시아 증시가 성숙해지면서 추가 상승할 잠재력이 높다고 진단했다. 아시아 주식시장의 총 수익률에서 배당이 차지하는 비중은 50%로, 미국 증시의 70%보다 낮은 수치다. 아시아 증시의 배당률이 미국과 같은 수준으로 늘어난다고 가정할 경우 그만큼 수익률도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

또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주식의 경우 지난 6월부터 시작된 중국 증시 폭락장으로 인해 밸류에이션 부담이 완화된 상태다. 배당률이 높은 주식만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주가 상승률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전문가들 조언을 감안하면 이처럼 저평가된 주식을 저가매수하는 것도 유용한 전략으로 읽힌다.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 중에서는 국영은행이 유망한 것으로 꼽혔다. 중국 4대 은행 중 하나인 '중국은행(뱅크오브차이나)'은 5년 평균 배당률이 5.7%로, 항셍지수의 3.4% 상승을 웃돌았다. 또 중국은행은 중국 증시의 폭락세에도 주가가 전년대비 14.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건설은행도 5년 평균 배당률 6%, 연간 주가 상승률 7.5%로 집계돼 양호한 종목으로 지목됐다.

아시아 8대 배당주 <출처=배런스온라인>
중국전력국제개발은 과거 배당률을 꾸준히 확대해 왔으며, 5년 평균 배당률이 3.8%에 이른다. 애널리스트들에 따르면 중국전력국제개발은 생산시설 확대와 석탄 가격 하락에 힘입어 내년 주가 상승률이 14%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최대 부동산개발업체 완커는 5년 평균 배당률이 3.4%로 홍콩 항셍지수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올해 회계연도 순익 성장세가 17.5%에 이르러 배당률이 추가 상승할 여지가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 부동산시장이 아직 완전히 살아난 것은 아니지만, 완커는 부동산 외에도 물류와 전자상거래 등 사업 포트폴리오가 다변화돼 있다는 장점이 있다.

◆ 일본 '재팬타바코', 인니 '텔레콤인도네시아'… 한국 배당률 '신한지주' 높은 편

이 밖에 일본 담배회사 재팬타바코는 5년 평균 배당률이 2.3%로 일본 주가지수의 1.7%를 웃돈다. 일본 내 시장점유율이 상승하는 데다 해외 진출도 하고 있는 있어 주가 전망이 긍정적이다. 재팬타바코의 목표 주가는 5114엔으로 현 수준에서 7%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텔레콤 인도네시아도 5년 평균 배당률이 3%로 벤치마크의 2.2%를 넘어선다. 순익 성장세도 7.2%로 높은 데다, 인도네시아의 인프라 지출 확대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홀은 호주와 한국 주식에 대해서는 부정적이었다. 호주 주가지수인 S&P/ASX 50지수의 경우 지난 5년간 연율 기준 4.15% 상승에 그쳤다. 미국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가 5년 평균 11% 상승한 것의 절반 이하 수준이다.

또한 한국 기업들은 현금을 배당확대에 사용하는 대신 사내에 유보하고 있어 배당주 투자 면에서는 크게 이익이 없다는 평가다. 홀은 한국 주식의 평균 배당률이 1.3%로 지나치게 낮다고 지적했다. 한편 신한지주는 평균 배당률이 2.3%로 상대적으로 높은 편으로 나타났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정후, 또 4안타 12G 연속 안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바람의 손자'가 또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를 작성하며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개인 최장 연속 안타 신기록을 작성했다. 시즌 타율은 0.310에서 0.322까지 치솟았다. 내셔널리그 타격 부문 단독 4위다. 타율 0.336로 1위인 오토 로페즈(마이애미)와 큰 차이가 아니다. 이정후는 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에 우익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안타 1타점 3득점으로 폭발하며 팀의 12-9 대승을 이끌었다. 첫 타석부터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1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밀워키 선발 콜맨 크로우와 맞섰다. 이정후는 0볼-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4구째 바깥쪽 92.2마일(약 148km)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지난달 15일 LA 다저스전부터 시작된 1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빅리그 데뷔 첫해였던 2024년 4월에 기록한 11경기 연속 안타를 넘어선 개인 신기록이다. 출루에 성공한 이정후는 후속 타선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팀의 세 번째 득점을 올렸다. [밀워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이정후가 5일(한국시간) 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 3회 2루타를 치고 타구의 방향을 살피고 있다. 2026.6.5 psoq1337@newspim.com 팀이 3-1로 앞선 3회초 무사 2루 찬스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크로우의 2구째 몸쪽 낮게 들어온 87.3마일(약 140km) 커터를 공략해 우익수 방면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시즌 13호 2루타이자 2경기 연속 멀티히트다. 이어 맷 채프먼의 중전 안타가 터지면서 이정후는 이날 경기 두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4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이정후는 7회초 빅이닝의 서막을 여는 선두타자 안타였다. 밀워키 구원 그랜트 앤더슨의 2구째 86.6마일(약 140km) 체인지업을 기술적으로 밀어쳐 좌전 안타를 날렸다. 이후 에릭 하스의 만루홈런이 터지면서 이정후는 세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이 폭발하며 7회초에만 두 번째 타석이 찾아왔다. 12-3으로 크게 앞선 2사 1루 상황이었다. 이정후는 바뀐 투수 제이크 우드포드의 4구째 93.4마일(약 150km) 싱커를 결대로 밀어쳐 2루수 키를 넘기는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지난 1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4경기 만에 터진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다. 메이저리그 3년 차인 이정후는 빅리그 데뷔 이후 최고의 타격감을 과시하며 내셔널리그 최고의 교타자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이날 송성문은 4일 이어 2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고 샌디에이고는 필라델피아에 4-6으로 패해 5연패 수렁에 빠졌다. psoq1337@newspim.com 2026-06-05 06:47
사진
교육감 4년 만에 '진보 우위' 재편 [서울=뉴스핌] 황혜영 기자 = 6·3 전국 시·도 교육감 선거에서 진보 성향 후보들이 16개 지역 중 11곳을 차지했다. 2022년 선거에서 '진보 9 대 보수 8'로 균형을 이뤘던 구도는 4년 만에 다시 진보 중심으로 재편됐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4분 기준 진보 성향 후보는 서울(정근식), 경기(안민석), 인천(도성훈) 등 수도권을 포함해 부산(김석준), 울산(조용식), 경남(송영기), 전남·광주(김대중), 전북(천호성), 충남(이병도), 강원(강삼영), 제주(고의숙) 등 11개 시도에서 득표율 1위를 기록했다. 6·3 전국동시지방선거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당선인 부부가 4일 새벽 서울 종로구 소재 선거사무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정근식 캠프] 보수 진영은 대구(강은희), 경북(임종식), 충북(윤건영), 대전(오석진), 세종(강미애) 등 5곳에 그쳤다. 이번 선거의 최대 특징은 현직 보수 교육감을 누르고 진보 교육감이 당선된 점이다. 경기, 강원, 제주에서 진보 후보가 현직 보수 교육감을 꺾으며 판세를 뒤집었다. 경기에서는 안민석 후보(52.81%)가 현직 교육감인 임태희 후보(47.18%)을 5%p 이상 차이로 누르며 당선됐고 강원에서는 강삼영 후보가 신경호 교육감을 제쳤다. 제주에서도 고의숙 후보(48.08%)가 현직인 김광수 후보(37.99%)를 꺾고 승리했다. 수도권에서는 진보 강세가 이어졌다. 서울에서는 현직 정근식 교육감이 30.35% 득표로 재선에 성공했고 인천에서도 도성훈 교육감이 접전 끝에 36.35%를 득표하며 3선 고지에 올랐다. 이로써 수도권 모두 진보 교육감 체제가 됐다. 부산에서는 현직 교육감인 김석준 후보(50.63%)가 과반 득표로 전국 최초 4선 교육감에 올랐다. 울산 역시 진보 성향 조용식 후보가 39.22%로 36.47%를 차지한 김주홍 후보를 제치고 승리했다. 반면 대구와 경북에서는 현직 교육감이 각각 수성에 성공했다. 강은희(52.40%), 임종식(43.49%) 후보가 당선되며 보수 강세를 이어갔다. 경남에서는 보수 성향 권순기 후보(38.54%)가 근소한 차이로 승리했다. 충청권은 지역에 따라 엇갈렸다. 충남은 진보 성향 이병도 후보(30.59%)가 승리한 반면 세종은 강미애 후보(36.25%)가 당선되며 보수 진영이 차지했다. 대전은 설동호 교육감의 3선 연임 제한으로 총 5명의 후보가 출마했고 보수 성향의 오석진 후보(27.48%)가 막판 역전에 성공하며 당선됐다. 호남권은 기존 진보 지형이 유지됐다. 전남·광주에서는 현직인 김대중 후보(42.52%)가, 전북에서는 천호성 후보(56.63%)가 각각 당선됐다.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후보. [사진=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후보 선거캠프] 이번 선거에서는 10개 시도에 출마한 현직 교육감 11명 가운데 7명이 당선됐다. 2018년 전원 당선, 2022년 13명 중 9명 당선에 이어 현직 강세가 이어진 것으로 해석된다. 이번 선거에서 진보 교육감이 다수를 차지하면서 학생인권조례, 민주시민교육, 혁신학교 정책 등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동시에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 통폐합, 교권 회복, AI 시대에 대응한 평가체제 개편 등 구조적 과제 해결이 주요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hyeng0@newspim.com 2026-06-04 13: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