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 이유비, 세자빈 김소은과 궁에서 독대 포착 <사진=콘텐츠K> |
[뉴스핌=양진영 기자]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에서 궁녀로 변신한 이유비가 세손빈이 된 김소은과 독대하는 장면이 포착돼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19일 10시 방송되는 MBC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 13회에서는 궁녀로 변신해 궁궐에 잠입한 조양선(이유비)과 그를 단번에 알아 본 세손빈 최혜령(김소은)이 재회한다.
앞서 양선과 함께 있던 김성열(이준기)은 우연히 저잣거리에서 혜령을 처음 보았고, 그를 죽은 정인인 이명희(김소은)로 착각했다. 당시 양선은 성열을 구하기 위해 나섰고, 혜령과 첫 만남이 이뤄졌다. 이후 전혀 접점이 없던 양선과 혜령이 궁궐에서 독대하고 있는 모습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궁녀복장을 한 양선은 두 손을 가지런히 모으고 고개를 숙여 예를 갖추고 있다. 특히 이전과는 다르게 다소곳한 양선의 자태가 눈길을 끈다. 이어 세손빈이 된 이후에도 변함없이 차갑고 냉정한 표정의 혜령이 포착돼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일이 펼쳐질지 관심을 모은다.
이는 궁궐로 잠입한 양선과 그를 알아 본 세손빈 혜령의 모습을 담은 것으로, 혜령은 양선이 궁녀로 변장해 궁으로 잠입한 이유를 알아내고자 한다. 또한 혜령은 동궁전을 찾아 온 양선의 행동에 ‘질투심’을 내비쳐 긴장감을 높일 예정이다.
‘밤선비’ 제작진은 “궁녀로 변신해 궐에 잠입한 양선이 세손빈이 된 혜령과 우연히 마주치게 되고, 이들 사이에 묘한 긴장감이 형성된다. 특히 혜령은 윤(심창민)이 양선을 신경 쓰고 있다는 것을 짐작하고 있기 때문에 양선의 궁궐 등장에 촉각을 곤두세울 예정”이라며 “양선과 혜령의 만남에서 어떤 일들이 펼쳐질지 오늘 밤 ‘밤선비’ 13회 본방사수를 통해 꼭 확인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밤선비’는 인간의 본성을 잃지 않은 뱀파이어 선비 성열이 절대 악에게 맞설 비책이 담긴 ‘정현세자비망록’을 찾으며 남장책쾌 양선과 얽히는 이야기로 19일 밤 10시 ‘밤선비’ 13회가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