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석학이 본 대한민국 경제 100년 제1편 운명을 바꾼 선택 <사진=KBS 1TV '세계 석학이 본 대한민국 경제 100년'> |
[뉴스핌=대중문화부] 70년 대한민국 경제사의 굴곡을 함께 했던 전 하버드대 교수 데이비드 콜이 다시 한국을 찾았다.
18일 밤 10시, KBS 1TV에서는 '세계 석학이 본 대한민국 경제 100년'의 제 1편 '운명을 바꾼 선택'이 전파를 탄다. 한국전쟁 당시 대한민국을 방문했던 젊은 시절의 데이비드 콜이 64년 만에 다시 한국을 방문해 기억 속 대한민국과 70년이 지난 오늘의 모습을 체험한다.
데이비드 콜이 경험한 대한민국은 반세기만에 19세기에서 21세기로 도약한 나라. 그는 "내가 본 대한민국의 지난 70년은 그야말로 한 편의 멋진 드라마였다"고 말한다.
과거, 대한민국 경제는 산업화를 앞두고 갈래길에 놓였다. 내수를 중심으로 수입대체 산업화의 길을 갈 것인가, 수출주도 산업화를 선택할 것인가의 선택이다. 당시 제3세계들이 선택한 방식은 수입대체산업화였다. 하지만, 대한민국은 다른 개발도상국들과 다르게 수출주도의 공업화를 선택한다.
당시에 대해 데이비드 콜은 "한국에서 일어나는 극적인 변화 때문에 1965년과 1966년, 전 세계 경제학자들과 전 세계 경제단체에 한국은 훨씬 더 흥미로워졌다"고 회상했다.
미국과 세계은행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수출주도 산업화를 선택한 대한민국. 당시 이에 대한 세계석학들의 시선도 찬반으로 갈릴 만큼 성공을 장담할 수 없는 선택이었다.
시장의 변화와 이를 극대화시킨 정부의 시책, 그리고 달라지기 시작한 대한민국의 경제, 운명을 바꾼 선택의 과정과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된다. KBS 1TV '세계 석학이 본 대한민국 경제 100년' 제 1편 운명을 바꾼 선택 편은 18일 밤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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