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사진), 전지현, 하정우가 출연한 '암살'이 광복절 대망의 10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했다. <사진=쇼박스> |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베테랑’은 광복절 연휴(14~16일) 전국 225만4177 관객의 선택을 받으며 영화순위 1위(누적 스코어 664만2932)를 달렸다. 개봉 초반 경쟁구도를 형성했던 ‘암살’과 ‘미션 임파서블:로그네이션’의 기세가 누그러지면서 ‘베테랑’은 파죽지세로 700만 돌파를 눈앞에 뒀다.
영화순위 2위는 광복절 경사를 맞은 ‘암살’이다. 개봉 25일째 대망의 1000만 고지를 돌파한 ‘암살’은 임시정부의 비밀지령에 따라 움직이는 영웅들의 이야기로, 70돌을 맞은 광복절 대기록을 세워 의미를 더했다. 이로써 최동훈 감독은 윤제균 감독에 이어 두 번째 ‘쌍천만 감독’에 등극했다.
13일 개봉한 이병헌과 전도연, 김고은의 ‘협녀, 칼의 기억’은 16일까지 전국 33만3373 관객을 동원했다. 같은 날 선을 보인 영화 ‘숀더쉽’은 전국 누적관객 6만을 넘겼다.
톰 크루즈의 내한으로 기세를 올렸던 ‘미션 임파서블:로그네이션’은 꾸준한 관객 유입으로 560만 돌파에 성공했다. 한효주가 출연한 영화 ‘뷰티 인사이드’는 개봉을 3일 앞두고 영화순위 10위에 랭크됐다.
■8월16일 영화순위(박스오피스)
1. 베테랑 - 664만2932명(류승완 감독, 황정민, 유해진, 오달수, 장윤주 외)
2. 암살 – 1065만332명(최동훈 감독, 이정재, 전지현, 하정우 외)
3. 미션 임파서블:로그네이션 - 561만5217명(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 톰 크루즈 외)
4. 미니언즈 - 227만497명(카일 발다, 피에르 꼬팽 감독 외)
5. 미쓰 와이프 - 32만8559명(강효진 감독, 엄정화, 송승헌 외)
6. 협녀, 칼의 기억 - 33만3373(박흥식 감독, 이병헌, 전도연 외)
7. 인사이드 아웃 – 478만2670명(피트 닥터 감독 외)
8. 명탐정 코난:화염의 해바라기 - 41만4681명(시즈노 코분 감독 외)
9. 숀더쉽 - 6만253명(마크 버튼, 리처드 스타잭 감독 외)
10. 뷰티 인사이드 - 8월20일 개봉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