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방송

속보

더보기

월화드라마 '화정' 한주완, 서강준 목에 칼 겨눠…과거 죽마고우의 슬픈 조우 '비극으로 끝나나?'

기사입력 : 2015년08월17일 21:37

최종수정 : 2015년08월17일 13:35

'화정' 한주완, 서강준 목에 칼 겨눠 <사진=(주)김종학프로덕션>
'화정' 한주완, 서강준 목에 칼 겨눠…과거 죽마고우의 슬픈 조우 '비극으로 끝나나?'

[뉴스핌=양진영 기자] '화정' 한주완이 서강준의 목에 칼을 겨눴다.

MBC 54주년 월화특별기획 ‘화정’ 측은 37회 방송을 앞두고, 검을 겨눈 채 살벌한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홍주원(서강준)과 강인우(한주완)의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회에서는 이괄(유하복)이 난을 일으켜 조선이 큰 혼돈에 휩싸였다. 이 과정에서 인조(김재원)가 김자점(조민기)과 조여정(김민서) 등 간신들의 꼬드김에 도성과 백성을 버리고 파천을 단행했고, 부부의 연을 맺은 정명(이연희)과 주원은 인조가 떠난 궐을 지키다가 끝내 궐을 침탈한 반정군과 대면했다.

더욱이 앞서 공개된 37회 예고편에는 참수 위기에 직면한 홍주원의 모습이 담기며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박진감 넘치는 전개에 궁금증이 쏠리는 상황이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는 주원과 인우가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인우는 무복 차림의 주원에게 칼을 겨누고 있는데, 서늘한 표정과 그의 손에 들린 서슬 퍼런 장검이 일촉즉발의 긴장감을 자아낸다.

동시에 놀란 주원의 표정에는 슬픔이 서려있어, 한때 죽마고우였던 두 사람의 대립에 안타까움을 배가시킨다. 나아가 이전 방송에서 인우가 위기에 놓인 주원을 몰래 도와주는 등 관계 회복의 조짐을 보인 바 있어, 목숨을 건 두 사람의 대립 이유가 공개될지 관심이 모인다.

‘화정’의 제작사는 “오는 37부에서는 주원과 인우가 각자의 전략으로 이괄과 반정군에게 반격을 가할 예정”이라고 밝힌 뒤 “이 가운데 또 한번 대척점에 서게 된 주원과 인우가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관심을 가져달라”고 전했다.

혼돈의 조선시대 정치판의 여러 군상들이 지닌 권력에 대한 욕망과 이에 대항하여 개인적인 원한을 딛고 연대하는 광해와 정명의 이야기를 담은 ‘화정’은 17일 밤 10시 MBC를 통해 37회가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홈플러스 상품권 줄줄이 사용 중단 우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유통·외식업계가 잇달아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하고 나서고 있다. 회생절차가 시작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상품권 변제 지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선제 조치로 풀이된다. 일각에서는 제2의 티몬·위메프 사태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다만 홈플러스 측은 제2의 티메프 사태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는 확대 해석이라며 상품권 변제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홈플러스 강서 본사 전경 [사진=홈플러스] 5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한 업체는 CGV, CJ푸드빌, 신라면세점, HDC아이파크몰, HDC신라면세점, 앰배서더호텔 등 6곳으로 나타났다. 이 외 나머지 제휴처들은 현재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 중단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내부적으로 사용 중단을 검토하고 있는 곳은 호텔신라, 아웃백 등이다. 신라호텔 관계자는 "현재 신라면세점은 상품권 사용을 중단했고 신라호텔은 현재 내부 검토 중에 있다"고 말했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이 운영하는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하기로 했다가 한나절 만에 입장을 번복하기도 했다.  다이닝브랜즈그룹 측은 "아웃백은 상황을 지켜본 후 (홈플러스 상품권) 제휴 중단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입장문을 냈다.  다만 홈플러스 측은 상품권은 일반 상거래로 변제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홈플러스의 지난해 상품권 연간 발행총액은 25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전체 상품권의 96%에 해당하는 2420억~2430억 원은 홈플러스 점포(마트, 익스프레스, 온라인)에서 사용됐다. 이 가운데 상품권 70억~80억 원가량은 외부 가맹점에서 쓰인 것으로 확인됐다. 전체의 4%에 해당하는 규모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저희 상품권은 대부분 자사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된다"면서 "지난해 기준 4%만 외부 가맹점에서 사용됐는데 그 규모도 100억원 안 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수취를 중단한 곳은 한 자릿수로 거의 영향이 없는 상황"이라며 "상품권은 일반 상거래 채권으로, 100% 변제가 되는 부분이며 지금까지 상품권 환불 요청 고객은 없었다"고 말했다. 현재 홈플러스와 제휴를 맺고 있는 가맹점 브랜드는 30여곳이다. 대표적으로 뚜레쥬르, 빕스, 더플레이스를 운영하는 CJ푸드빌을 비롯해 ▲아웃백 ▲CGV ▲HDC아이파크몰 ▲디큐브거제백화점 ▲제일모직 대리점(백화점 제외) ▲스퀘어원 ▲모다아울렛(대전·경주) ▲생어거스틴 등에서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이 가능하다. 앞서 홈플러스는 전날 신용등급 하락에 따른 잠재적 자금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회생법원은 신청 11시간 만에 홈플러스의 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내렸다. 이에 금융채권 상환은 유예되나, 협력업체와의 일반적인 상거래 채무는 회생절차에 따라 전액 변제된다. nrd@newspim.com 2025-03-05 17:06
사진
40개 의대 총장, 내년 의대증원 '0' 합의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들이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하는 방안을 받아들였다. 5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의대가 있는 40개 대학 총장 모임인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는 이날 열린 온라인 회의에서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당초 5058명에서 2000명 줄인 3058명으로 조정하는 데 합의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들이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하는 방안을 받아들였다. 사진은 서울의 한 의과대학 학생이 이동하는 모습. 2025.03.04 yym58@newspim.com 이는 의대 학장들이 최근 정부에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건의한 것에 대학 총장들도 뜻을 모은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대한의학회, 한국의학교육평가원,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등 8개 의료계 단체는 전날 정부와 정치권에 보낸 공문에서 2026학년도 의과대학 입학 정원 동결을 요구한 바 있다. 공문에는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을 2024학년도 정원(3058명)으로 재설정 ▲2027학년도 이후 의대 총 정원은 의료계와 합의해 구성한 추계위원회에서 결정 ▲의학교육 질 유지 및 향상을 위한 교육부의 전폭적인 지원책 구체화 등 세 가지 요구 사항이 담겼다. dosong@newspim.com 2025-03-05 19: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