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함지현 기자] 제일모직의 남성복 엠비오는 하반기 10% 가까이 성장률이 예상되는 액세서리 시장에 IT기반 액세서리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제일모직에 따르면 엠비오의 스마트 액세서리는 NFC(Near Field Communication) 태그와 스마트폰의 앱(App;애플리케이션)의 연동으로 다양한 스마트 기능을 제공한다. NFC란 13.56Mhz 주파수 대역을 사용하는 비접촉식 근거리 무선통신 모듈로 10cm의 가까운 거리에서 단말기 간 데이터를 전송하는 기술을 말한다.
스마트 액세서리는 NFC가 지원되는 스마트폰과 한번의 터치만으로 모바일 명함을 전송할 수 있다.
또한 한번의 터치만으로 평소에 자주 사용하는 스마트폰 환경을 설정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블루투스, 밝기소리 조절, 자동회전, 알람 등 개인이 원하는 서비스 설정을 사전에 ‘바로가기’ 형태로 등록해 활용할 수 있다.
이외에 한 번의 터치로 자주 사용하는 앱, 인터넷, 메모장, 전화번호 등의 서비스 페이지로 바로 연결될 수 있도록 설정도 가능하다.
엠비오 스마트 액세서리는 목걸이형 아이디 케이스, 명함 지갑, 반지갑, 다이어리 등으로 출시된다. 구매시 스마트폰을 터치하면 스마트 액세서리 활용 방법이 상세히 정리돼 있는 홈페이지로 이동한다.
앱은 ‘모카월렛’을 비롯해, NFC 태그 서비스가 지원되는 앱이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있다.
엠비오 이승제 팀장은 “패션과 IT의 협업으로 다양한 상품들이 출시되는 가운데 사회 초년생을 위한 실용적인 스마트 액세서리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향후에는 출입통제, 결제 등 다양한 서비스가 집약된 스마트 액세서리를 연구개발 할 것” 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제일모직> |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