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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를 울려` 송창의가 김정은에게 마음을 드러냈다. <사진=MBC `여자를 울려` 방송캡처> |
15일 방송된 MBC '여자를 울려' 35회에서는 김정은(정덕인 역)이 송창의(강진우 역)의 약혼 소식을 알게됐다.
이날 예정(김하린)은 덕인의 집밥으로 찾아가 인사를 건넸다.
덕인은 예정에게 "강선생님 아들 소식은 좀 들었어요? 강선생님은 좀 어때요?"라며 진우의 안부를 물었다.
이에 예정은 "회사일이 급하니까 일은 하고있지만, 지금 제정신이겠어요. 이런상황에서 약혼을 어떻게 해‥"라고 말했다.
그러자 덕인은 "약혼이요?"라며 놀라하자, 예정은 "오빠가 지금 약혼할 정신이나 있겠어요?"라고 말했다.
이후 진우는 덕인의 밥집을 찾아와 윤서(한종영)의 얘기를 했고, 덕인은 "약혼한다는 얘기 들었어요"라고 말했다.
그러자 진우는 "할까요? 차라리 약혼 해버릴까요?"라며 "우린 서로 잊지도 못할거야. 당신도 아들의 죽음을 떠올리면 윤서가 떠오르고. 그러면 내 생각이 날 거 아니에요. 그러니까 우린 서로 잊을수도 없을거에요. 원망이든 그리움이든 잊지도 못할거라고 우린"이라 말했다.
이를 듣던 덕인은 애잔한 눈빛으로 진우를 쳐다봐 보는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