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태블릿PC 업체와 협업
[뉴스핌=고종민 기자] 신개념 디지타이저인 T-디지타이저를 상용화한 트레이스가 자사의 특허기술로 만들어진 T-디지타이저를 장착한 10인치급의 스마트 이러닝용 태블릿PC의 생산 및 공급에 들어갈 것이라고 13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100조 규모의 전세계적인 트렌드가 된 스마트 이러닝 사업으로 인해 전자교실뿐만이 아니라 보급형 태블릿PC를 학생들에게 보급해 주는 사업이 핵심 사업"이라며 "초창기 터키 정부의 FATIH 교육혁신 프로젝트 등에서는 애플이나 삼성전자의 태블릿PC가 공급되기도 했으나, 화이트 박스 태블릿PC의 저변확대 등으로 사실상 중국 제조사들의 생산공급이 독식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트레이스는 T-디지타이저를 장착한 스마트 이러닝용 태블릿PC를 학생들이 사용하기 용이한 10인치급으로 개발 및 제조해 해외 시장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 관계자는 "당분간 제조업자 개발생산 방식인 ODM으로 T-디지타이저를 장착 태블릿PC를 스마트 이러닝용으로 공급할 예정"이라며 "최소화된 단가(10만원 초반대)로 중국업체와 한국에서의 이원 공정화를 진행으로 한국과 FTA가 체결된 유럽, 북미, 남미 등지의 국가들을 집중공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