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방송되는 tvN '오 나의 귀신님' 13회에서는 박보영(나봉선 역)이 조정석(강선우 역)을 떠난다.
이날 선우는 "너 혹시 마음이 변했니? 나하고 뭐 헤어지고싶어서 수작부리는거야? 아니 그럼 얘기를해"라며 윽박지른다.
하지만 선우와 봉선의 사이를 모르는 민수(강기영)은 "셰프를 뭐라고 부르는지, 자기?"라고 말하자, 선우는 주방에서 봉선을 데리고 나온다.
자신을 어디론가 데려가는 선우에게 봉선은 "저 조울증 아니에요 셰프님"이라고 말하지만, 선우는 "네가 어떻게 알아. 네가 의사야?"라고 말한다.
이에 봉선은 "셰프, 정말 죄송해요"라고 눈물을 보이며 선우를 놔두고 가버린다.
봉선은 자신이 귀신 순애에게 빙의됐었다는 사실을 밝히지만 선우는 자신을 거절하기 위해 거짓말 하는 것으로 오해하면서 "미친듯이 이해하고 싶은데, 안되겠다 지금은"이라 말한다.
특히 순애(김슬기)와 성재(임주환)은 서로의 정채를 눈치채고, 순애는 성재에게 넘긴 다이어리를 되찾기 위해 여경에게 빙의한다.
반면 준(곽시양)은 선우에게 "걔 눈은 항상 셰프만 쫓고 있었어요. 이대로 그냥 포기한다면‥"이라고 말한다.
봉선의 빈자리에 허전함을 느낀 선우는 "그렇게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고 사라지면 어쩌자고"라고 혼자 되뇌이며 봉선을 찾아나선다.
한편 '오 나의 귀신님'은 매주 금, 토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