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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비스트·인피니트·에이핑크, 멤버들과 `먹방` 대결 <사진=KBS 2TV `1박2일` 방송캡처> |
지난 9일 방송된 KBS 2TV '1박2일'은 '열대야 특집'으로 꾸며져 아이돌과 낮잠자리 복불복 대결을 펼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제작진은 멤버들이 3번의 게임을 펼칠 상대로 '뮤직뱅크'에 참여중인 국내 최정상급 아이돌을 섭외해놨고, 6분할 다트판에는 에이핑크와 인피니트, 비스트의 이름이 적혀있어 시선을 끌었다.
다트판을 돌려 첫 게임 상대로 인피니트가 결정됐고, 멤버들은 "아우 듣기만 해도 덥다"면서도 친히 세트장으로 와 게임을 펼치게 된 인피니트와 사생결단 게임을 펼쳤다.
인피니트 역시 승리 시 '20초' 동안 '1박2일' 방송에서 자신들의 뮤직비디오를 틀 수 있다는 사실에 전의를 활활 불태웠고, 팥빙수 빨리 먹기 대결에 모든 열정을 쏟아부었다. 결과는 데프콘의 활약으로 멤버들의 승리로 끝났고, 다음 게임 상대로 비스트가 정해져 멤버들의 한숨이 이어졌다.
비스트와의 게임은 '수박 빨리 먹기' 대결로 비스트 역시 승리 시 '20초 뮤비 전송'의 기회를 얻게 된다는 사실에 환호했고, 전략을 세워 대 활약을 펼쳤다. 특히 막판 양요섭의 활약과 함께 비스트가 승리를 얻었는데, 이 과정에서 볼 빵빵하게 착즙기처럼 수박을 갉아먹은 정준영과 김종민의 모습에 윤두준은 "화채가 있다"고 말해 보는이들을 폭소케 했다.
이후에는 멤버들의 격렬한 에이핑크 사수가 이어진 가운데 에이핑크가 게임상대로 진짜 정해졌고, 앞의 게임과 달리 멤버들의 환호 속에서 큰 웃음꽃이 핀 가운데 게임이 진행됐다.
이들 역시 '20초 뮤비 전송'의 기회가 제공된다는 사실에 망가짐을 내려놓고 국수 빨리 먹기 게임에서 '먹방 여신'들의 위엄을 과시했고, '1박2일' 멤버들은 "너네 왜그러냐. 사전녹화해야되는데, 체한다니까!"라며 에이핑크의 먹방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에이핑크의 고군분투에도 불구하고 승리는 '1박2일' 멤버들에게 돌아갔고, 망가짐을 불사한 에이핑크의 모습에 제작진은 '5초 뮤비 전송'을 선물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해피선데이-1박2일'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