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마마' 이영현을 잡은 `복면가왕 하와이`가 9대가왕 `고추아가씨`의 가면을 벗겨낼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복면가왕' 9대가왕 고추아가씨에 맞설 복면가수 4명이 확정되면서 과연 누가 10대 가왕에 오를 지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9대가왕 고추아가씨에 도전장을 내민 8인의 복면가수들의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복면가왕 1라운드에서 '귀여운 튜브소년' 허공, '노래하는 트리케라톱스' 이영현, '공중부양 열기구' 알렉스, '커트의 신 가위손' 김바다가 탈락했다. 시청자들은 복면을 벗고 정체를 드러낸 빅마마 이영현, 시나위 김바다 등 실력파 가수들의 탈락에 아쉬움을 자아냈다.
이같은 반전 결과가 주목을 받은 가운데 특히 이영현과 맞붙어 승리를 거머쥔 '복면가왕 하와이'가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복면가왕 하와이'는 폭발적인 고음과 무대를 압도하는 카리스마, 뛰어난 리듬감과 재치있는 안무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다크호스로 급부상했다.
한편 노래왕 퉁키 이정을 밀어내고 9대가왕 자리에 앉은 '복면가왕 고추아가씨'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 또한 더욱 증폭됐다.
네티즌들은 '복면가왕 고추아가씨'를 성우 이용신과 멜로디데이의 여은으로 추측했지만, 두 사람은 공식입장과 SNS를 통해 본인이 아니라고 해명하면서 '고추아가씨'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현재까지 '복면가왕 고추아가씨'의 정체는 김현정, 서영은, 박기영, 베스티 유지, 에이티(A.T) 등이 추정되고 있다.
이에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인 '복면가왕 하와이'가 '고추아가씨'의 정체를 밝혀내며 10대 가왕자리에 앉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네티즌들은 '복면가왕 하와이'의 정체로 뮤지컬배우 홍지민의 이름을 꼽고 있다.
한편 4명의 복면가수 '꽃을 든 꽃게' '네가가라 하와이' '바다의 왕자' '오비이락'과 9대 복면가왕 '고추아가씨'의 무대는 16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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