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에 대해 100억원의 표절소송을 제기한 최종림 작가의 '코리안 메모리즈' 평점 <사진=네이버> |
[뉴스핌=대중문화부] 영화 ‘암살’이 자신의 작품을 표절했다며 10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한 소설가 최종림이 주목 받고 있다.
소설가 최종림은 최근 9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암살’이 자신의 2003년 작품 ‘코리안 메모리즈’를 표절했다며 100억원 규모의 소송을 걸었다. 최종림은 이와 함께 영화 상영을 중단시켜 달라며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도 냈다.
최종림은 영화 ‘암살’의 배경과 여주인공이 ‘코리안 메모리즈’와 흡사하다고 주장했다. 또 영화 ‘암살’에 등장하는 결혼식 신이 ‘코리안 메모리즈’의 일왕 생일파티와 비슷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암살’ 측은 소설가 최종림의 표절주장 자체를 이해할 수 없다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이 와중에 이달 4일 재출간된 ‘코리안 메모리즈’의 평점이 눈길을 끈다. 소설가 최종림이 부제를 달아 재출간한 ‘코리안 메모리즈’의 네이버 평점은 단 1점(10점 만점). 그러나 지난 2003년 펴낸 ‘코리안 메모리즈’는 9점대 평점을 유지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