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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화 속으로' 이재한 감독 '인천상륙작전' 괜찮을까…리암 니슨 출연에 관심 UP

기사입력 : 2015년08월12일 15:06

최종수정 : 2015년08월12일 15:16

이재한 감독의 2010년 작품 '포화 속으로'. 감독은 내년 개봉을 목표로 '인천상륙작전' 연출에 나섰다. 이 영화에는 리암 니슨이 맥아더 역할로 출연한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뉴스핌=대중문화부] 이재한 감독의 신작 ‘인천상륙작전’이 톱스타 리암 니슨(63)의 출연으로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이미 한국전쟁을 다룬 영화 ‘포화 속으로’(2010)를 선보였던 이재한 감독이 또 어떤 전쟁영화를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영화 ‘인천상륙작전’ 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는 “리암 니슨이 이재한 감독이 연출하는 ‘인천상륙작전’에 전격 출연한다”고 12일 밝혔다.

리암 니슨은 ‘테이큰’ 시리즈와 ‘쉰들러 리스트’ ‘다크나이트’ 시리즈, ‘타이탄’ ‘A-특공대’ ‘논스톱’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 스타다. 리암 니슨이 연기할 더글러스 맥아더 장군은 “노병은 죽지 않는다. 다만 사라질 뿐이다”라는 명언을 남긴 한국전쟁의 주요인물이다.

이재한 감독의 ‘인천상륙작전’ 제작 소식에 영화팬들은 반색했다. 이미 영화 ‘K-19 위도우메이커’에서 잠수함 부함장을 연기한 리암 니슨이 한국전쟁영화 ‘인천상륙작전’에서 어떤 카리스마를 보여줄지 기대가 커지는 상황이다.

하지만 한편에서는 이재한표 전쟁영화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포화 속으로’는 현재 네이버에서 8점대 평점을 얻고 있지만 ‘망작’이라 평가절하하는 영화팬도 적지 않다. 특히 평단은 이 영화에 3점대라는 극히 낮은 평점을 매겼다.

실제로 ‘포화 속으로’는 배우들의 연기는 괜찮았지만 화합이 되지 않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전쟁의 참상을 표현하기보다 화력에 집중했다는 비아냥도 들었다. 때문에 이재한 감독이 ‘인천상륙작전’을 통해 전작에 집중된 우려와 볼멘소리를 모두 날려버릴지 지켜볼 일이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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