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기억해' 박보검 종영소감 <사진=KBS 2TV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너를 기억해' 박보검이 드라마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박보검이 출연한 KBS 2TV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는 지난 11일 밤, 16회 마지막 방송을 끝으로 종영했다. 박보검은 12일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드라마 조영 소감을 전했다.
'너를 기억해'에서 박보검은 어린 시절 형 이현(서인국)이 자신을 버렸다는 오해 때문에 잔인한 살인마로 자란 이민 역할을 연기했다. 극 중 이민은 결국 20년 만에 형과 재회하며 그 오해를 풀었다. 이후 자신 때문에 곤란할 형을 위해 사라지기로 결심, 마지막까지 가슴 아픈 형제애를 보여줬다.
박보검은 "두 얼굴의 변호사 '정선호'는 저에게 쉽지만은 않았던 역할이었습니다. 그래서 촬영 전부터 그 인물의 상반된 내면을 이해하려고 많은 노력을 했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정선호'에게 안타까움과 애틋함이 있었고 그에 대한 응원의 마음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고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유난히 더웠던 이번 여름, 더위와 싸우며 치열하게 보낸 것 같아 뿌듯하고 그만큼 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면서 "함께 고생하신 제작진과 끝까지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다음 작품에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고 종영 소감을 덧붙였다.
한편 '너를 기억해'에서 호연한 박보검은 곧바로 차기작 촬영에 돌입한다. 박보검은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인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로 시청자들을 찾아올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