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방송한 SBS '미세스 캅' 3회에서 영진(김희애)은 강태유(송병호)의 아들이 이미경 살인 사건의 범인이라는 증거를 찾았다.

강태유는 아들의 죄를 숨기기 위해 이미경의 소속사 사장인 한덕규를 용의자로 몰아갔다. 그러나 영진은 한덕규가 진술서를 쓴 내용 그대로 수사 질문에 답하는 것을 보고 가짜 용의자임을 눈치챘다.

그리고 사건 현장을 찾은 영진은 한덕규의 여자친구가 카메라 메모리를 들고 도망가는 것을 붙잡았고 그 메모리를 얻어냈다.

메모리에는 강태유의 아들이 이미경을 죽이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동시에 영진은 강태유 부자가 외국으로 도망친다는 소식을 듣고 공항으로 떠났다.

공항에서 부자를 막아섰고 강태유의 아들은 영진의 수사에 참여하게 됐다. 강태유의 아들은 자신은 이미경도 모르며 살인한 적 없다고 잡아 땠다. 그러나 영진이 영상을 보여주자 깜짝 놀라며 "내가 죽인 게 맞다"고 털어놨다.

'미세스 캅'은 경찰 아줌마의 활약을 통해 대한민국 워킹맘의 위대함과 애환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