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방송한 SBS `미세스 캅`에서는 손병호가 범죄를 들키지 않기 위해 음모를 꾸몄다. <사진=SBS `미세스 캅` 방송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미세스 캅' 손병호가 아들의 죄를 덮기 위해 수를 쓰려고 한다.
11일 방송한 SBS '미세스 캅' 4회에서는 강태유(손병기)가 아들의 죄를 한덕규에게 뒤집어 씌우려는 계획을 세웠다.
그는 비서에게 "한덕규 입을 막으려고 하지말고 열게 해. 한덕규 설득해서 자수시키고. 담당 검사 자리 만들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직접 검사를 만났다. 검사는 강태유에게 "바쁜 분이 말단인 저를 괜히 만난 건 아니고, 용건이 뭐냐"라고 물었다.
이에 강태유는 달콤한 말로 검사에게 제안했다. 그는 일이 잘되면 "좋은 자리를 마련해주겠다"며 "KTX타고 서울 가는 거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변호사 사무실도 차려주겠다고 덧붙였다.
이 말에 검사는 강태유의 손을 잡았고 따로 한덕규를 만나 용의자가 되라고 부추겼다. 그는 돈으로 협박했고 자신을 나중에라도 아는 채하면 가만두지 않겠다고도 경고했다.
현재 영진(김희애)이 다시 강력계로 복귀한 가운데 강태유 회장과 관련 있는 이미경 자살 사건을 다시 헤집었다. 그가 권력에 맞서 진실을 파헤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미세스 캅'은 경찰 아줌마의 활약을 통해 대한민국 워킹맘의 위대함과 애환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얼, 화요일 밤 10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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