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세준 기자] 현대중공업이 이달 중 발주 예정인 모잠비크 FLNG 프로젝트를 노리고 있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하이투자증권은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조선 빅3가 모잠비크 FLNG 해양플랜트를 수주하기 위해 경합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하이투자증권에 따르면 Eni의 모잠비크 Coral FLNG의 EPC사가 빠르면 이달 빅3 중 한 곳으로 결정된다. 이 프로젝트는 LNG-FPSO 1기+옵션 1기 조건으로, 20억~25억달러 규모의 발주가 예상되고 있다.
하이투자증권은 현대중공업이 이 프로젝트를 수주할 경우 5번째 LNG-FPSO 수주가 된다며 주가에 큰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광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중공업 조선그룹의 수주는 좋다”며 “현대중공업은 두 곳 선사로부터 4척의 PCTC를 수주했고, 현대미포조선도 소형 LPG선 2척을 옵션행사로 수주했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아울러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선호주로 제안한다”며 “완만한 흑자전환을 하반기 지켜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