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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원이 `용팔이` 촬영에 임하고 있는 현장사진이 공개됐다. <사진=SBS> |
5일 SBS 새 수목드라마 '용팔이' 측은 주원이 촬영에 임하고 있는 스틸컷을 공개했다.
지난 6월 말 대본리딩을 시작한 '용팔이'는 7월 초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 이후 열심히 촬영중에 있다.특히 주원은 극중 왕진을 다니는 외과의사 '용한 돌팔이' 즉 '용팔이'를 연기하기 위해 찌는 더위에도 아랑곳 않고 하수구에 들어가는가 하면, 비닐하우스와 폐공장, 그리고 지하주차장 등에서도 치료뿐만 아니라 뛰고 달리는 연기를 잇고 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주원의 대본은 벌써부터 너덜너덜해졌는데,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 그의 대본보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사로잡는다.
당시 흰 가운과 수술복을 번갈아 입은 주원은 침대에 누워있는 동생 소현(박혜수 분)과의 연기를 위해 연신 대본을 넘기며 감정을 잡기위해 몰입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그는 오진석 감독과도 눈빛과 대사에 대해 꼼꼼히 대화를 나눈 뒤 포스트잇과 형광펜을 활용해 표시하는 것도 잊지않았던 것이다.
이에 SBS 드라마 관계자는 "주원 씨가 이번 '용팔이'를통해 이제까지와는 전혀 다른 다른 외과의사를 표현하기 위해 수험생못지 않을 정도의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대본마저 너덜너덜해졌고, 호쾌한 액션도 선사할수 있게 됐다"며 "과연 그가 재벌녀 여진역 김태희와 어떤 인연을 맺어가며 스토리를 전개해갈지 꼭 지켜봐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드라마 '용팔이'는 주원과 김태희, 조현재, 채정안, 정웅인 등이 출연하며 5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