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곽도흔 기자] NH투자증권은 미국의 9월 금리인상 카드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8월 채권수익률은 당분간 박스권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허은한 NH투자증권 연구원은 "7월 美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는 경기에 대한 판단을 소폭 상향 조정함과 동시에, 노동시장의 개선이 조금 더 이뤄질 경우 금리인상을 실행할 수 있다 하며 9월 금리인상 카드가 여전히 유효함을 시사했다고" 밝혔다.
허 연구원은 "이에 따라 금주 미국의 7월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일 경우 통화정책에 대한 경계감이 재부각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9월 FOMC 회의 전까지 2번의 고용지표 발표가 예정돼 있으나 현재의 회복 경로를 지속할 경우 9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열어넣은 것으로 해석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다만 8월 채권수익률은 최근 상품가격 약세로 기대 인플레이션이 낮아짐에 낮아짐에 따라 당분간 금리 박스권의 상단을 돌파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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