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유형 마이너스 성과 기록
[뉴스핌=백현지 기자] 이번주 국내증시는 NAVER 등 주요기업의 어닝쇼크에 외국인 순매도세가 겹치며 약세를 보였다.
특히 중소형주의 하락세가 두드러지며 중소형주펀드가 큰폭의 내림세를 기록했다.
1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이 전날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주식형 펀드는 주간 2.87% 하락했다.
코스피 중소형주 및 코스닥지수가 높은 하락률을 나타내면서 중소형주식펀드가 -6.41%의 수익률로 가장 저조한 성과를 나타냈으며 일반주식펀드와 K200인덱스펀드가 각각 3.52%, 1.48% 내렸다. 배당주식펀드 또한 -1.47%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규모별로는 코스피 중형주와 소형주지수가 각각 5.90%, 7.42% 하락했고, 코스피 대형주도 0.93%의 하락률을 보였다.
주식형펀드 외 일반주식혼합펀드와 일반채권혼합펀드가 각각 -1.73%, -1.36%의 수익률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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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펀드 1741개 펀드 중 28개 펀드를 제외하고 모두 마이너스 수익률로 저조했다.
코스피지수 수익률을 상회한 펀드는 559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및 은행 관련 펀드들의 상승했다.
KRX Autos지수를 추종하는 '삼성KODEX자동차 상장지수[주식]'펀드와 '대신GIANT현대차그룹 상장지수형[주식]'가 각각 4.02%, 3.78%의 수익률로 주간 성과 1, 2위를 차지했다.
반면, 의약품 및 의료정밀 업종 급락으로 '미래에셋한국헬스케어자 1(주식)종류F'펀드가 13.35% 하락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