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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발굴단` 송재근 군이 독학으로 영어·중국어·스페인어를 마스터했다. <사진=SBS `영재발굴단` 방송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영재발굴단'에 독학으로 3개 국어를 마스터한 언어영재가 등장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영재발굴단'에는 독학으로 영어, 중국어, 스페인어까지 구사하는 13살 언어영재 송재근 군이 소개됐다.
언어영재 송재근 군은 독학으로 배운 외국어를 이용해 외국인 관광객들을 상대로 우리 문화를 알리는 최연소 문화해설사로 활동 중이다.
송재근 군의 어머니는 "유치원때부터 프리 토킹이 가능했다"며 "말문이 트일때부터 외국어를 구사했다. 6살때부터 중국어를 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제작진의 테스트 결과, 송재근 군은 수능시험 외국어 영역 94점으로 1등급 해당하는 점수를 받아 지금 당장 대학에 갈 정도의 외국어 실력을 발휘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송재근 군은 "영어와 스페인어 모두 그리스와 라틴어계 어원이 많다. 어원을 익힐 수 있어서 같은 낱말을 연상시켜서 익히면 좋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어에는 4성과 경성을 합해서 5성이 있지않느냐"며 언어 공부 노하우를 밝혔다. 특히 송재근 군은 최근 독학으로 아랍어까지 도전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외에도 조영구와 신재은이 영재 아들 정우 군의 교육을 두고 갈등하는 모습도 그려졌다.
잦은 갈등에 전문가가 조영구 신재은 부부를 찾아 조언을 전했고, 전문가는 "정우의 지능검사 결과 언어적인 부분이 무려 상위 99.4%다. 거의 만점에 가깝다"라고 밝혔다.
8살 정우는 "고무와 종이의 공통점"에 대한 질문에 '물질'이라고 대답해 또래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였다. '물질'이란 말은 학교 도서관에 있는 백과사전에서 봤다고 말해 더욱 놀라움을 안겼다.
한편 조영구와 신재은이 영재 아들 정우 교육을 두고 충돌한 '영재발굴단'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