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한화는 지난 30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에서 '2015년 우수 협력회사'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 ㈜한화가 지난 30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에서 우수협력회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태종 사장(앞줄 가운데) 등을 비롯한 ㈜한화 임직원들과 유니맥스정보시스템 김선태 대표(둘째 줄 왼쪽 다섯 번째)를 비롯한 우수협력회사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

㈜한화는 동반성장에 앞장서고자 2009년부터 매년 우수 협력회사 시상식을 개최, 협력회사를 격려해왔다. 올해도 지난 21일 화약부문에 이어 이날 방산부문 시상식을 열어 협력회사의 노고를 격려하고 실질적인 상생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이태종 사장을 비롯한 ㈜한화 임직원들과 2014년 협력회사 평가 결과 최우수 협력회사로 선정된 유니맥스정보시스템의 김선태 대표를 비롯한 26개 우수 협력회사 대표가 참석했다.

㈜한화는 2014년도 납품 실적을 기준으로 협력회사들의 품질, 납기 준수 등을 평가했으며, 그 결과 9개의 최우수 협력회사와0 17개의 우수 협력회사를 선정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이태종 사장은 협력회사 대표들에게 평가 결과에 따라 최우수·우수 협력회사 인증패와 트로피를 수여했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 협력회사들은 대금 전액 현금결제, 계약이행 보증보험 징구 면제, 소속 회사 직원 해외기술연수 제공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한국생산성본부(KPC)와 연계해 우수 협력회사에 교육바우처를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상생협력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평가 결과 양호 등급을 받은 52개 협력회사들에게도 대금전액 현금결제 혜택이 제공된다. 하위등급을 받은 8개 협력회사의 경우, ㈜한화는 산업혁신운동 3.01과 연계해 교육 및 컨설팅을 진행, 등급 향상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이태종 사장은 "어려운 대내외 경제환경 속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협력회사들이 품질 개선 등에 부단한 노력을 기울인 덕택"이라며 "앞으로도 상호간의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상생협력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함께 가자"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