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 NH투자증권은 30일 현대중공업에 대해 실적 부담과 수주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유재훈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정유부문 이익 호조에도 시추설비 인도 지연과 관련된 비용이 발생하며 적자가 지속되고 있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그는 "고수익선종 매출비중이 확대되며 점진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되나 수주부진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상선부문의 경우 여름철 비수기 영향으로 인해 수주 둔화가 불가피하고 하반기에는 상반기 수주모멘텀이 부진했던 LNG선 및 해양생산설비 일부 발주가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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