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민예원 기자] 배달 앱인 '배달의민족'이 ‘수수료 0%’를 출시한데 이어, 요기요도 '수수료 0%' 상품을 선언했다. 이로써 배달 앱 시장의 수수료폐지 경쟁이 본격화됐다.
29일 요기요는 주문중개 수수료와 카드결제 수수료 등 외부결제 수수료까지 ‘0%’인 상품을 8월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요기요 상품은 월 고정비만 부담하면 결제 방식, 주문 건수에 상관없이 수수료를 낼 필요가 없다. 기존 가맹점도 수수료 0% 상품으로 전환이 가능하다.
요기요는 주문 수수료를 0%로 낮춘 상품을 7월 1일부터 시범 운영 중이며, 현재 817개의 가맹점이 이용 중이다.
요기요는 "변동 비용인 수수료 납부를 고정 비용으로 전환할 수 기회를 제공해 가맹점주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민예원 기자 (wise2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