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공급물량 2만9192가구…9월에 1만1421가구로 가장 많아
[뉴스핌=김승현 기자] 올해 하반기 공공건설임대주택 3만6192가구가 공급된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7월부터 12월까지 총 3만6192가구의 공공건설 임대주택에 대해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나 지방자치단체와 같은 공공기관이 공급하는 2만9192가구는 대상 물량이 확정됐다. 민간이 짓는 공공임대물량 7000가구는 추정치다. 이에 따라 민간 사업자가 시장 상황에 따라 공급시기를 결정한다.
공공기관 공급물량은 유형별로 국민임대 1만3176가구, 영구임대 2420가구, 10년 임대 1만3596가구다.
월별로 9월에 1만1421가구로 가장 많다. 이어 8월 8262가구, 7월 3598가구 순이다.
<자료=국토교통부> |
하반기 물량을 공급하면 당초 올해 목표했던 공공건설 7만 가구 공급이 달성된다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민간이 짓는 물량까지 더하면 12만 가구 규모다.
공공임대주택 입주자격과 신청방법 등은 ‘임대주택포털’(www.rentalhousing.or.kr)에서 사전에 확인할 수 있다. 입주자 모집 신청은 ‘금융결제원 청약서비스(www.apt2you.com)’에서 가능하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SH(서울시 도시개발공사) 청약시스템에서도 입주자 모집 신청 서비스를 제공한다. 관심지구를 사전에 등록하면 관련 정보를 문자로 알려준다.
국토부 관계자는 “서민 주거안정을 위하여 올해 12만가구 공공임대주택 공급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지속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며 “공공임대주택이 실수요자에게 공급되도록 홍보도 계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국토교통부> |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