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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데까지 가보자’ 박준태씨의 특별한 농사법…“사과-복숭아 열애 솎아 당도 높여” <사진=‘갈데까지 가보자’ 방송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갈 데까지 가보자’가 젊은 농부 박준태 씨의 일상을 그렸다.
28일 방송된 채널A ‘갈 데까지 가보자’ 아빠의 사과나무 편에서는 경상북도 청송에서 사과, 복숭아 나무를 키우는 박준태 씨의 특별한 농사법을 공개했다.
박준태 씨는 과일 나무 하나하나를 자식처럼 대한다.
‘부모가 자식을 포기하지 않듯이 마음을 다해 돌본다’는 박준태씨는 사과와 복숭아의 당도를 높이기 위해 이파리 개수까지 일일이 세어가며 열매를 솎아낸다.
또 솎아낸 열매는 깨끗이 씻어 설탕과 버무려 효소를 만든다.
만든 효소는 음식을 만들 때 쓰기도 하지만 나무에게 다시 준다.
박준태 씨는 “아픈 나무를 보면 잘 자라라, 아프지 마라”라는 이야기를 하면서 정성을 다해 돌본다고 전했다.
박준태 씨는 사과, 복숭아 외에도 자두를 생산하고 있었다.
한편, 이 자두밭은 연 37만원의 임대료를 주고 빌린 것이다. 박준태씨는 연 37만원을 투자해 연 2000~3000만원의 소득을 올릴 수 있다고 자랑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