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현장 근무 종사자 300여 명 대상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행정안전부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은 4일 정남진 장흥 물 축제 현장을 찾아 안전관리 종사자 대상으로 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교육원과 장흥군이 축제 현장 안전관리 교육 업무협약 이후 처음 실시하는 현장 방문 교육으로, 장흥군 공무원과 축제 추진위원회 등 축제 현장에 실제 근무하는 종사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행정안전부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은 오는 27일 정남진 장흥 물 축제 앞두고 장흥군 공무원과 축제 추진위원회 등 축제 현장에 실제 근무하는 종사자 300여 명 대상으로 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했다=2024.07.04 kboyu@newspim.com |
아울러 인파 몰림으로 인한 사고와 온열 질환, 익수 사고에 대한 예방 및 대응 방법, 이에 따른 응급 환자 발생 시 현장 종사자들의 신속한 대응 방법 등을 실습했다. 특히 익수 환자에 대한 인공호흡,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방법 등이 중점이다.
'정남진 장흥 물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대표적인 여름 축제 중 하나로, 올해는 장흥군 탐진강에서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개최된다. 지난해 23만 명보다 더 많은 관광객이 축제 현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영훈 민방위재난교육원장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전국적으로 축제가 많이 개최되고 있는 만큼, 지자체와 협조해 안전하게 축제가 개최될 수 있도록 현장 안전관리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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