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5000㎞ 달성을 축하 정책 세미나 등 연관행사 개최
[서울=뉴스핌]김정태 건설부동산 전문기자=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협회는 5일 서울에서 2024 도로의 날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잠원IC 인근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2021.02.10 kilroy023@newspim.com |
도로의 날은 대한민국 경제발전과 산업 성장의 원동력이 되었던 경부고속도로 개통일인 1970년 7월7일을 기념해 1992년 제정된 이후 매년 기념식이 열리고 있다.
올해 기념식은 국가 경제발전을 견인한 고속도로 5000㎞ 시대를 맞아 이용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국민 불편을 해소하자는 의미를 담아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 국민과 통(通)하는 도로!' 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백원국 국토부 제2차관을 비롯하여 국토교통위원회 권영진 의원, 함진규 한국도로협회장(한국도로공사 사장), 도로교통 분야 유관기관 관계자 및 유공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그동안 도로교통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유공자 57명에게 정부포상(14명)과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43명)이 수여됐다.
최고의 영예인 동탑산업훈장은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에 참여해 중랑천 생태복원을 통한 친환경 도로설계에 기여한 ㈜서영엔지니어링 권순일 부사장이 수상했다.
2024 도로의 날을 기념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인 가운데 다양한 주제로 정책 세미나도 함께 개최됐다.
'해외도로사업의 쟁점과 해법 세미나'가 열려 국내 기업들이 해외사업 추진 시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인 계약 및 분쟁에 대한 경험이 공유됐다.
기념식 직후에는 도로 노후화에 따른 대응 방안 모색을 위한 '미래도로 환경변화, 노후화에 따른 도로인프라 정책 세미나' 도 개최됐다.
백원국 국토부 제2차관은 이날 기념식에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국민 불편을 해소하고 창의와 혁신으로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도로분야 가치 창출을 위해 모든 도로 교통인들이 지혜를 모아 착실히 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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