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황정민 <사진=SBS `힐링캠프`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힐링캠프' 황정민이 잘 씻지 않는다고 고백해 폭소를 유발했다.
27일 밤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는 배우 황정민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한 방청객은 자신의 남편이 퇴근 후 잘 씻지 않아 고민이라고 털어놨다. 이에 황정민은 "나도 잘 씻는 편이 아니다. 매일 집사람에게 혼난다"면서 "그런데 안씻고 살고 싶지 않냐"고 되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황정민은 이어 영화 '히말라야' 촬영으로 인해 수일간 산행을 했던 경험을 언급했다. 그는 "그때 3일간 못씻었다. 고소 증세가 와 씻으면 안된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그는 "현지인들도 잘 씻지를 않는다. 그런다고 해서 불편해하지 않는다. 늘 씻는 사람이 늘 불편한 거다"라며 "한 번쯤 돌려 생각해보면 근사한 삶을 살 수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새롭게 개편된 SBS '힐링캠프'는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는 김제동을 포함한 500명의 시청자 MC들과 듣고 싶은 이야기가 있는 1명의 게스트가 직접 만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매주 월요일 밤 11시15분 방송.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