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영화 투자 및 배급사 쇼박스가 영화 '암살' 흥행 소식에 16%이상의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27일 코스닥시장에서 쇼박스는 오전 11시 38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1400원, 16.32% 오른 99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1만200원까지 상승하며 52주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쇼박스가 투자 배급을 맡은 최동훈 감독 신작 '암살'은 지난 22일 개봉, 300만명을 돌파했다.
김현용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중 1000만 관객을 달성한 영화가 아직 없는 가운데, '암살'의 1000만명 돌파에 시장의 이목이 쏠린다"며 "비수기인 2분기 실적보다는 '암살'과 9월 개봉 예정인 '사도'의 3분기를 주목하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쇼박스의 3분기 매출액은 452억원, 영업이익은 64억원으로 사상 최고치에 근접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