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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트윈스의 정의윤, 신재웅, 신동훈(위 왼쪽부터)과 SK와이번스의 임훈, 진해수, 여건욱(아래 왼쪽부터)이 트레이드 됐다. <사진=뉴시스> |
[뉴스핌=황수정 기자] LG트윈스와 SK와이번스가 3대3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양팀은 24일 오후 LG 정의윤(28), 신재웅(33), 신동훈(21)과 SK 임훈(30), 진해수(29), 여건욱(28)을 바꾸는 3대3 트레이드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 트레이드로 SK는 신재웅으로 왼손 불펜, 정의윤으로 우타 자원을 강화했다. 신동훈은 미래 선발투수감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의윤은 32경기에서 타율 2할5푼8리(66타수 17안타) 7타점을, 신재웅은 29경기에서 평균자책점 4.50 1패 1홀드를 기록했다. 신동훈은 퓨처스리그 9경기에서 21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10.71에 승 없이 2패를 기록했다.
SK 관계자는 "당장 팀의 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두 선수를 영입할 수 있었던 트레이드라 만족한다"고 밝혔다.
반면, LG는 임훈을 통해 외야진을 보강했고, 신재웅의 자리에 어린 좌투수 진해수가 들어왔다. 여건욱은 뛰어난 신체조건으로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임훈은 33경기에서 타율 2할1푼7리(69타수 15안타) 9타점을, 진해수는 12경기에서 평균자책점 6.14에 1승을 올렸다. 여건욱은 우완 투수로 올 시즌 퓨처스리그 4경기에서 4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1승 1세이브를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