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운전 중 요금으로 받은 위조지폐를 신속하게 경찰서에 신고함으로써 화폐위조범을 범행현장 인근에서 검거하는 데 결정적으로 기여’ - 택시기사 A씨.
[뉴스핌 Newspim] 김남현 기자 (kimnh21c@newspim.com)
[뉴스핌=김남현 기자] 한국은행은 20일 화폐위조범 검거와 범국민 동전교환운동에 공로가 있는 개인과 단체에 대해 포상하고 소정의 포상금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화폐위조범 검거 유공자는 2015년 상반기 중 화폐위조범 검거에 공헌한 전주 완산경찰서, 부산 중부경찰서, 대구 수성경찰서, 대구 중부경찰서, 포항 북부경찰서, 대전 서부경찰서, 경기 파주경찰서 등 7개 경찰서와 시민 5명이다.
범국민 동전교환운동 유공자는 동전교환운동에 적극 참여한 금융기관 직원 23명과 대구은행 남문시장지점, 부산은행 장전동지점, 경남은행 울산중앙지점, 제주은행 남문·노형뉴타운지점, 농협은행 구미시·진천군지부, 광주어룡신협, 대전푸른신협, 광주우체국 등 10개 영업점이다.
한은은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화폐위조범을 검거한 경찰서와 위조범 체포에 기여한 개인에 대해 정기포상을 실시하고 있다. 또 매년 5월중 실시하고 있는 범국민 동전교환 운동에 적극 참여한 금융기관 직원과 영업점을 대상으로 포상해왔다.
한은 관계자는 “위조범 검거는 경찰서에서도 많은 인력과 시간이 투입되는 수사”라며 “무엇보다 신속한 신고가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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