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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방송하는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울산 모텔 사망 사건의 용의자 전씨가 구속되지 않은 이유를 알아본다. <사진=SBS> |
[뉴스핌=대중문화부] ‘궁금한 이야기Y’가 울산 모텔 사망사건을 파헤쳤다.
17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울산 모텔 사망 사건의 용의자가 구속되지 않은 이유를 낱낱이 조사했다.
울산 모텔에서 사망한 이미숙 씨를 죽인 유력한 용의자로 몰린 전씨는 혐의를 부인했으며, 법원은 구속영장을 기각한 상태다.
‘궁금한 이야기Y’ 제작진은 울산 모텔 사망사건을 취재하는 과정에서 울산동부경찰서의 미흡한 수사과정을 방송으로 내보냈다.
‘궁금한 이야기Y’에 따르면 울산동부경찰서 측은 전씨가 이미숙씨가 일하는 식당에서 이씨를 끌고 나간 당시 CCTV에 그 장면이 찍혔음에도 불구하고 확인을 하지 않았다.
‘궁금한 이야기Y’ 제작진은 울산동부경찰서 관계자에게 “이씨가 끌려나가는 식당 CCTV를 확인했냐”고 묻자, 울산동부경찰서 관계자는 “요즘 누가 식당에 CCTV를 누가 다냐. 만약 달았어도 신발장밖에 나오지 않는다”고 말했다.
하지만 ‘궁금한 이야기Y’ 확인 결과 식당 CCTV에는 이씨가 끌려가는 모습은 물로 주저 앉아 우는 모습, 화장실에 숨는 모습까지 찍힌 상태다.
또한 ‘궁금한 이야기Y’ 제작진은 울산동부경찰서 관계자에게 “이씨의 휴대전화 내역을 확인해 봤냐”고 묻자, 주변에 있던 동료에게 “유족이 갖고 있나”라며 건성으로 대답했다.
특히 ‘궁금한 이야기Y’ 마지막 부분에는 제작진은 울산동부경찰서 관계자에게 전화를 걸어 “이제 CCTV확인은 해보셨죠?”라고 재차 묻자, “확인해보고 그런 모습이 나오면 연락드리겠다”고 말하고 전화를 끊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울산동부경찰서의 미흡한 수사에 울분을 터뜨리고 있다.
네티즌들은 “울산동부경찰서 화가 나서 못참겠다” “무슨 일이 있어도 울산동부경찰서는 재수사를 통해 꼭 죽음의 진실을 밝혀내라”는 글을 SNS를 통해 퍼나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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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