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진성 기자] 현대차 정몽구 재단과 서울대학교병원, 연세대학교 의료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등은 17일 서울 종로구 계동에 위치한 현대빌딩에서 ‘온드림 어린이 희망의료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유영학 현대차 정몽구 재단 이사장과 김석화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장, 정남식 연세대학교 의료원장, 승기배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3년간의 사업 결과를 돌아보고 새로운 3년의 협약을 체결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이 사업은 현대차 정몽구 재단의 지원으로 이뤄진 프로그램으로 저소득층 어린이 환자들을 위한 치료비 지원 사업과 투병으로 인해 힘들어하는 환아와 가족들을 위한 힐링캠프 등을 진행하고 있다. 환자들의 경제적 지원과 더불어 정서, 심리적 지원을 병행하는 ‘환자들을 위한 전인적 지원 사업’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김석화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 원장은 “재단과 함께한 지난 3년의 시간이 변화의 씨앗을 뿌리는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3년은 그 씨앗이 자라 열매를 맺는 시간이 될 것” 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변화할 환자와 병원의 모습에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서울대학교병원> |
[뉴스핌 Newspim] 이진성 기자 (jin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