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6일 올리브 `주문을 걸어'가 밤 8시30분, E채널 `THE 맛있는 원샷`이 밤 11시 첫방송한다. <사진=올리브 '주문을 걸어'·E채널 '더 맛있는 원샷' 예고 방송 캡처> |
[뉴스핌=이현경 기자] 쿡방이 끝이 없다. 16일 새롭게 선보이는 쿡방만 두 개다. E채널 'THE(더) 맛있는 원샷'과 올리브 '주문을 걸어'다. 쿡방 열풍 속에 두 신규 프로그램이 안착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더 맛있는 원샷'은 국내 최초 푸드 트럭 요리 대결로 문희준, 김태우, 장수원, 천둥과 두 명의 셰프 박준우, 이진곤이 출연해 두 팀으로 나뉘어 100인의 시민 앞에서 요리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더 맛있는 웟샷' 첫 회에서는 출연자들의 남다른 요리 실력이 공개될 예정이다. 첫 촬영에서 장수원은 출중한 외모의 이진곤 셰프가 선보인 한번의 많은 양의 파채 썰기에 도전했다. 장수원은 셰프 못지 않은 손놀림으로 파채 썰기에 성공하며 "이건 아무나 할 수 있다"는 돌직구로 기선제압했다. 이어 박준우 작가가 제안한 '1분 안에 머랭 만들기'도 장수원은 남다른 스피드로 완벽히 성공해 '셰프 킬러'로 등극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주문을 걸어'는 다음TV팟에서 생중계를 통해 시청자가 원하는 메뉴를 만들어 배달까지 해주는 프로그램으로 '쌍방형 소통'이 특징이다. 실시간으로 시청자가 먹고 싶은 요리와 사연을 올리면 MC 전현무&키와 특급 셰프가 사연을 골라 즉석으로 요리해 배달을 해준다. 음식 주문부터 조리 과정까지 모든 과정을 시청자들과 실시간으로 함께 한다.
특히 첫회에서는 MC 전현무가 큰웃음을 줄 예정이다. 평소 유쾌한 모습과 달리 사색된 모습으로 스튜디오에 등장한 전현무는 조리대에 놓여진 샐러리와 미나리도 몰라보며 쉽지 않은 여정을 예고했다. 또 긴장감과 부담감에 사로잡힌 전현무는 온 몸에 땀을 흘리며 요리에 대한 열정을 불태웠다. 이날 녹화는 다음 TV팟을 통해 네티즌들과 실시간 인터랙티브로 이뤄졌고 전현무의 모습을 본 네티즌들은 '겨터파크(겨드랑이와 워터파크를 합친 말로, 겨드랑이 땀을 희화한 인터넷 용어) 개장'이라고 실시간 중계를 하기도 했다. 첫회 셰프는 레이먼 킴이다.
'더 맛있는 원샷'은 16일 밤 10시50분 E채널에서, '주문을 걸어'는 이날 밤 8시30분 올리브에서 방송된다. 두 프로그램 모두 다음TV팟에서도 시청이 가능하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